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콘셉트카와 너무 똑같은 디자인에 깜짝

랜드로버가 2016 파리모터쇼에 앞서 차세대 디스커버리의 디자인을 공개했는데, 그 모습이 콘셉트카와 너무 똑같아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디스커버리의 디자인은 이미 위장막으로 꼼꼼히 가려져 있을 때부터 예상됐지만, 2014년 뉴욕오토쇼에서 공개한 디스커버리 비전 콘셉트와 매우 유사하다. 정면에서 보기에는 사이드미러가 두툼해진 것을 제외하고는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하단부의 디자인 심지어 안개등의 위치까지 동일하다.

 


하지만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던 디스커버리만의 고유 디자인은 많이 흐려졌다. 1세대부터 4세대까지는 디자인들이 변하더라도 이전세대의 디자인을 최대한 살려 현대식으로 바꿨다면, 5세대는 완전히 새로운 차가 됐다. 특히 모든 디자인 요소들이 디스커버리를 따랐다기 보다는 레인지로버와 비슷한 구석이 많다.

 



아직 공개된 이미지는 정면 이미지뿐이다. 하지만 정면이 비전 콘셉트와 너무 똑같은 것으로 미뤄보아 측면화 후면, 실내까지도 비전 콘셉트를 다시 살펴보면 충분히 유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파이샷이나 비전 콘셉트에서 보면 측면에서도 A필러가 많이 눕혀졌다. 바짝 곧추세운 4세대와는 완전히 달라 오프로더의 이미지가 많이 사려졌다. 하지만 A필러를 눕히면 공기역학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굳이 기존 모델들처럼 A필러를 세우고 시트포지션을 높게 배치할 이유가 없는 신기술이 적용됐을 가능성도 있다.

 


그 신기술이라고 하면, 투명 보닛을 빼놓을 수가 없다. 랜드로버는 이미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레이저 센서와 카메라 기반으로 탄생시킨 투명 보닛 기술을 확보한 상태다. 아직까지는 상용화되지 않고 있으나, 디스커버리 비전 콘셉트에서도 적용되었듯이 양산 모델에도 디스커버리에 가장 먼저 적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적지 않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비슷하게 운영될 예정이지만, 새로운 2리터 인제니움 디젤엔진과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미 국내에 시판 중인 레인지로버도 갖추고 있지만,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는 디스커버리가 처음이어서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플랫폼은 레인지로버와 공유해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로 경량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전히 막강한 오프로더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차고 조절이 가능한 서스펜션과 토크 조절이 가능한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등의 첨단 사양들도 적용될 예정이다.

 

댓글(0) 트랙백(0)

-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