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LA오토쇼] 뒷좌석이 편안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

다임러 그룹은 ‘2014 LA 오토쇼’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을 세계최초로 공개했다.

 

마이바흐는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과 함께 3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히는 브랜드다. 다임러 그룹은 최고급 브랜드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2002년 마이바흐를 60년 만에 부활 시켰으나 연간 150대도 판매하지 못해 수익성 악화로 2013년 브랜드 자체를 폐지했다.

 


그러나 다임러 그룹은 마이바흐 브랜드 폐지 1년 만인 ‘2014 LA 오토쇼’에서 마이바흐의 재기를 알렸다. 다만 앞으로는 마이바흐는 독자적인 앰블럼을 사용하지 않고 메르세데스-벤츠 앰블럼을 메인으로, 마이바흐 앰블럼은 서브 브랜드로 사용한다. 그래서 공식 명칭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이다.

   


앞모습과 뒷모습은 메르세데스-벤츠 S600과 별 차이가 없지만 측면에서는 크게 달라진다. 휠베이스가 S600보다 254mm나 늘어나 뒷문이 더욱 길어지고 C필러와 D필러 사이에 작은 창이 더 생겼다. 하지만 전장은 6.2미터를 넘겼던 기존모델과 달리 5.4미터를 약간 넘는데 그쳤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실내에서도 뒷좌석에서의 변화가 주요 포인트다. 뒷좌석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냉장고, 와인잔, 테이블 등은 모두 기본으로 준비된다. 뒷좌석은 최대 45도까지 눕힐 수 있어 장거리 이동 시에도 비즈니스 클래스 수준의 편안함을 누릴 수 있게 했다. 마이바흐만을 위한 고급스러운 가죽과 내부장식은 모두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S600과 같은 V12 6리터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최고출력은 530마력, 최대토크는 84.6kg.m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단 5초 만에 도달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주문제작 방식으로 생산되는 만큼 국내에 시판중인 메르세데스-벤츠 S600 Long의 2억 6,900만 원보다는 훨씬 높아질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상승폭이 아무리 높더라도 기존의 마이바흐 가격이 최소 5억 원대에서 8억 원대로 초고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대는 과거보다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11월 26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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