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3, 다양한 마케팅과 꾸준한 가격 인하로 승부수

르노삼성자동차가 20일 QM3 에투알 화이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는데, 그 행보가 아주 파격적이고 독특하다.

 

르노삼성차는 SM6와 QM6를 성공시켰지만, 정작 과거 베스트셀링카였던 QM3의 판매량은 무너져가고 있었다. 부분변경을 통한 신모델 출시가 이뤄져야 할 시점이지만, 그렇지도 못해 부진이 지속됐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는 가격부터 낮춰 부담을 덜었고, 다양한 컬러 마케팅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 시키며,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다양한 컬러마케팅

그러나 르노삼성차는 QM3에 컬러 마케팅을 통해 소형 SUV의 주 고객층인 20대와 30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이번에 출시한 에투알 화이트 역시 이런 컬러 마케팅 중 하나로 펄이 살아 있는 화이트 컬러에 블랙 루프의 조합이 세련되게 하면서도 실내에서는 블루 포인트 컬러가 클래식한 분위기를 구현한다. 

 

앞서 QM3에는 칸느 블루와 소닉 레드, 쇼콜라 브라운 등의 컬러가 추가되기도 했으며, 이번에 출시한 에투알 화이트까지 포함하면 총 11가지의 컬러를 갖추게 됐다.



가격은 인하, 또 인하

신규 컬러 적용과 신사양을 추가하기도 했으나 가격은 반대로 꾸준히 낮춰왔다. 특히 7월 1일부터는 한-EU FTA 무관세 시행에 맞춰 QM3의 가격을 최소 85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인하해서 가격이 큰 폭으로 낮춰지기도 했다. 가격을 낮추더라도 보통은 가장 인기가 높은 트림의 가격을 가장 적게 낮추거나,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은데, QM3는 실질적으로 인기가 가장 높은 트림들의 가격을 가장 많이 내렸다. 또 50만 원의 추가 할인도 수시로 시행해서 150만 원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며, 경쟁사와 다른 행보를 보여왔다.

 

물론 이번에 선보인 에투알 화이트 역시 앞서 선보인 모델처럼 RE 시그니처 트림으로 프리미엄 패키지가 모두 적용됐지만 가격은 기존 대비 40만 원 낮은 2,440만 원에 책정돼 합리적인 가성비를 갖추게 됐다.



판매량 상승

이 덕분인지 QM3의 10월 판매량은 올해 내내 간신히 유지하던 1,000대 수준을 2배나 뛰어넘은 2,104대를 기록하게 됐고, 다시 소현 SUV 시장 2위로 올라섰다. 10월에는 경쟁 모델인 쉐보레 트랙스가 부분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수치며, 저유가와 세금 혜택으로 인기가 높은 니로도 가뿐히 제쳤다는 것만으로도 QM3는 성공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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