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의 스타급 신차들, 22일 국내 시장 동시 출격

11월 22일,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들이 신차를 동시에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올 하반기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그랜저를, 마세라티는 브랜드 최초의 SUV를, 메르세데스-벤츠는 국산차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E클래스에 E200을 추가 투입했다.



마세라티 최초의 SUV, 르반떼





르반떼는 22일, 마세라티의 100년이 넘는 역사 중 처음으로 출시되는 SUV 모델로 지중해의 바람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름에서 전달되는 것처럼 강인하고도 여유로운 콘셉트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정통 오프로더보다는 고성능 SUV를 지향하고 있어 마세라티의 다른 라인업들과 마찬가지로 역동적이고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삼지창이 새겨진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그대로지만, 새로운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등의 디자인은 새롭기도 하면서 기존의 디자인들과 잘 어우러진다.


마세라티가 내세우는 개인 맞춤형 인테리어 제작 서비스도 르반떼에 적용된다. 시트 가죽은 총 28개의 인테리어 색상 조합이 가능하며 대시보드, 스티어링 휠, 헤드라이닝 등 실내를 개인 취향에 따라 맞춤 주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럭셔리와 스포츠 패키지 두 가지가 준비된다.


르반떼 S의 파워트레인은 3.0 V6 트윈터보 엔진에 ZF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59.1kg.m으로 가속성능이 5.2초에 불과하다. 디젤모델은 3.0 V6 엔진으로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61.2kg.m을 발휘하며, 6.9초이 가속성능에 리터당 9.5km의 연비를 기록한다.


오토 스타트 앤드 스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장치 등 다양한 최신 주행 지원 시스템도 당연히 기본으로 탑재되며, 가격은 1억 1,000만 원부터 1억, 4600만 원까지다.



E클래스의 가솔린 엔트리 모델, E200





메르세데스-벤츠는 22일, E클래스의 엔트리 라인업이자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의 E200 아방가르드를 출시했다.


외관 혹은 실내 디자인은 앞서 출시됐던 E300과 차이가 없고, 파워트레인도 동일하지만 출력만 약간 달라졌을 뿐이다. 2리터 4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하는데, 이는 E300과 비교해서 출력은 61마력 낮고, 토크는 7.1kg.m이 더 낮다. 그러나 복합연비는 리터당 11.1km로 E300보다 0.3km/l 정도 더 우수하다.


편의사양은 E300과 비슷한 수준으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앰비언트 라이트, 터치컨트롤 등이 적용된다. 또한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사각지대 어시스트,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이 기본 탑재돼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E200은 아방가르드 단일 트림으로만 출시되며, 가격은 6,090만 원이다.



리터당 15.8km 주행하는 MKZ 하이브리드




링컨은 22 MKZ의 고효율 모델 MKZ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MKZ 하이브리드는 MKZ 가솔린모델과 같이 링컨 시그니처 그릴과 LED 헤드램프 등이 적용되어 있으며, 외관상 차이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동일하다. 첨단 편의사양이나 내장재, 레벨 오디오 시스템도 가솔린모델과 같이 모두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2리터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를 조합으로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7.8kg.m을 발휘한다. 또한 하이브리드카만의 장점인 전기모드로 최고 137km/h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복합연비는 리터당 15.8km를 기록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900만 원이다.



기다려왔다, 현대 그랜저




현대자동차는 22일 김포 항공산업단지에서 6세대 그랜저를 출시한다. 6세대 그랜저는 현대차의 점유율 내수시장에서의 하락세를 반등시켜줄 기대주로 꼽히고 있으며,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 6천여 대가 계약되기도 했다.


디자인은 5세대와 완전히 달라지면서 더욱 젊고, 역동적인 모습이 강조됐다. 라디에이터 그릴로는 캐스캐이딩 그릴을 사용했으며, 헤드램프에는 풀 LED를 사용하고, 방향지시등은 주간주행등과 함께 사용되는 방식으로 범퍼 하단에 배치됐다. 측면은 기존보다 부드러워진 모습이고, 후면부에서는 테일램프를 길게 이어서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어 보인다.


실내는 이미 스파이샷으로 유출된 것처럼 돌출형 터치스크린이 적용됐는데, 다행히 어색함은 그리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다. 센터페시아는 제네시스 EQ900처럼 정돈된 모습을 보여 조작감도 크게 향상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급스러움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가죽과 크롬 등의 소재를 더 많이 사용했다. 그렇지만 우드의 활용 범위는 줄이고, 외관처럼 실내에서도 더 젊고 밝은 분위기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파워트레인은 2.4 가솔린, 3.0 가솔린, 2.2 디젤로 출시됐으며, 3.3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는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2.4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6kg.m, 3.0 가솔린은 최고출력 266마력, 최대토크 31.4kg.m, 2.2 디젤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을 발휘한다. 연비는 각각 순서별로 11.2km/l, 10.1km/l, 14.8km/l를 기록한다.


안전사양으로는 제네시스와 동일한 현대 스마트 센스를 적용했다. 여기에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어라운드 뷰 등의 기능이 모두 포함된다. 또한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과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사양들이 추가되기도 했다.


가격은 가장 저렴한 2.4 모던이 3,055만 원부터 시작하고, 3.0 은 3,550만 원부터, 2.2 모던은 3,355만 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가장 비싼 3.0 익스클루시브 스페셜은 3,870만 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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