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의 고급버전 KX7, 내수형 쏘렌토와 비교해보니

기아자동차가 18일 개막한 중국 광저우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을 위한 새로운 플래그십 SUV KX7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가 선보인 KX7은 쏘렌토의 플랫폼을 공유해 제작했으며, 디자인적인 분위기도 쏘렌토와 비슷하다. 하지만 쏘렌토와 달리 중국 현지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개발됐으며, 고급형 모델에 걸맞게 첨단 안전사양과 마감재를 적극 사용했다.





전면부는 중국 현지에서 선호하는 크롬과 과감한 디자인이 적극 반영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볼륨감이 풍부하게 강조된 쏘렌토와 달리 KX7은 평면적이면서 크롬의 느낌이 더욱 강하다. 헤드램프는 인피니티 Q50처럼 주간주행등이 램프를 바깥에서 안으로 감싸는 듯한 모습으로 디자인됐으며, 범퍼 하단에는 크롬과 주간주행등, 안개등이 다소 복잡해 보이기까지 할 정도로 모두 담겨있다.




측면 디자인은 비교적 변화가 적고 쏘렌토와 비슷하다. 하지만 C필러 뒤쪽의 윈도우 벨트라인이 쏘렌토는 과감하게 꺾이는 반면, KX7은 조금 더 뒤로 빼면서 유리 부분도 더욱 크게 디자인했다. 이 덕분에 측면에서의 디자인은 안정적인 자세를 추구하면서 더 커 보이게 됐다.




번호판이 범퍼 하단으로 이동하면서 볼륨감이 강조된 후면 디자인은 카니발과도 비슷해졌다. 번호판이 사라진 자리에는 트렁크 도어 손잡이가 배치되었고 그 부분은 크롬 장식으로 오히려 포인트를 주었다. 테일램프는 디자인이 살짝 바뀌긴 했으나 쏘렌토와 크게 다르지 않다. 범퍼는 변화가 비교적 많은 편인데, 반사판이 아닌 진짜 후미 안개등이 추가되었고, 디퓨저를 크게 부풀려 디자인했으며, 머플러도 양쪽 끝으로 드러내서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실내 디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그랜저와 아슬란처럼 쏘렌토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면서 약간의 변화만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2.0 가솔린, 2.4 가솔린 등 3가지 가 장착될 예정이며,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델이기 때문에 디젤은 없다.


첨단 안전사양으로는 전방 충돌 방지, 스탑&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경고, 하이빔 보조 어시스트 등이 적용되고, 편의 사양으로는 바이두 카라이프, 애플 카플레이, 어라운드뷰 모니터, JBL 스피커 등이 탑재된다. 

 

본격 출시는 내년 초 이뤄질 예정이며, 김견 동풍열달기아 총경리(부사장)는 “KX7은 대범한 외관 디자인, 7인승까지 선택 가능한 동급 최대 실내공간, 다양한 엔진 라인업으로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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