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골프백 적재도 거뜬한 3천만 원대 세단 BEST 7

대형 세단은 4개의 골프백이 대부분 들어갈 정도로 트렁크도 넓고, 실내도 여유롭다. 그런데 3~4천만 원대의 준대형급 세단 혹은 중형 세단에서는 실내 크기나 트렁크 용량이 다소 애매할 때가 있다. 실내와 트렁크 용량이 당연히 충분한 것은 물론이고, 가격까지 합리적인 세단들을 모아봤다.



포드 토러스 (569리터)

포드 토러스는 가격 대비 크기가 정말 큰 차량이다. 엔트리 SEL 트림의 가격이 3,950만 원부터 시작하고, 리미티드도 4,500만 원에 판매 중이다. 그런데 매달 할인을 6~700만 원씩 해주고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그랜저와 비슷한 수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은 그랜저와 비슷하지만, 크기는 에쿠스와 비슷할 정도로 굉장하다. 전장이 5,155mm에 달하는데 이는 에쿠스와 비교해서도 겨우 5mm가 짧을 뿐이다. 전폭이나 전고는 오히려 에쿠스보다 35mm, 50mm가 넓거나 높을 정도로 크기가 거대하다. 게다가 전륜 구동이어서 실내가 넓고, 트렁크는 569리터에 이를 정도로 광활하다.





쉐보레 임팔라 (530리터 내외)

가격과 크기, 토러스에 밀린다고 하면 섭섭할 정도로 임팔라의 존재감도 상당하다. 올해 알 수 없는 이유로 가격 인상이 이뤄지긴 했지만, 여전히 가격은 꽤 매력적인 3천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토러스와 같이 수입차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그랜저와 비슷해서 소비자들의 수요도 꾸준한 상태다.

 

크기는 토러스보다 약간 작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장이 5.1미터를 훌쩍 넘어서 트렁크 용량이 꽤 깊고 여유롭다. 트렁크 용량은 모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2.5는 529리터, 3.6은 535리터다. 휠베이스는 K7보다도 약간 짧은 2,837mm지만, 동급 최고를 자랑할 정도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성인 5명의 탑승에도 답답하지 않다.




폭스바겐 파사트 (529리터)

파사트는 현재 폭스바겐 사태로 인해 판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지만, 이번 콘텐츠의 기준에 있어서는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 판매됐던 모델은 미국형 모델이기 때문에 트렁크가 넓고, 용량만 봐서는 임팔라와 동등한 수준인 529리터를 제공한다.

 

물론 실내도 넓고, 편안한 편이다. 수치상으로 전장은 크게 길지 않지만, 다른 경쟁 모델과 비교해서 특별히 짧지도 않고, 휠베이스는 2.8미터를 넘어서 동급에서는 꽤 긴 편에 속한다.




혼다 어코드 (447리터)

미국차들은 트렁크가 넓은 편이고, 동급 일본차들은 트렁크 용량이 또 450리터 내외로 좁은 편이다. 적재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차주들의 의견에 따르면 어코드는 4개의 골프백 적재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크기는 국산 준대형 세단과 비슷하지만, 신형 그랜저와 비교해서는 살짝 작다. 그렇지만 실내에서는 뒷좌석이 의외로 넓다. 게다가 시트의 안락함까지 우수해서 장거리 이동에도 큰 부담이 없고, 가격도 국산차 수준으로 착해서 인기가 높다.





푸조 508 (545리터)

508의 트렁크는 용량만 보면 어코드보다 100리터나 더 크다. 또 트렁크 모양을 보더라도 트렁크에 각이 잡혀 있을 정도로 깔끔하게 생겼다. 이 때문에 골프백은 최대 4개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하지만 크기가 어코드와 비슷한데, 트렁크가 어코드보다 넓은 만큼 체감상 실내는 더 좁다. 그래도 불편한 수준은 아니며, 주말에 근교 라운딩 정도는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을 수준이다.




현대 아슬란 (446리터)

아슬란은 법인시장의 수요를 위해 개발된 차량이다. 이 때문에 당연히 골프백 4개를 적재할 수 있게 설계되긴 했는데, 사실 446리터면 그랜저(HG)보다 용량이 더 적은 것이다. 디자인 변화에 따라 용량이 살짝 작아지긴 했으나 체감상으로는 그 차이를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랜저와 비슷하다.

 

실내 공간은 그랜저와 동일하기 때문에 답답함은 없다. 배기량이 그랜저보다 높은 3리터 모델부터 준비되지만, 가격은 3,825만 원부터 시작하고, 할인도 받을 수 있어서 실제 구입 시에는 그랜저와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다.





르노삼성 SM6 (475리터)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세단 SM6는 실내가 좁기로 유명하다. 뒷좌석이 경쟁 모델과 비교해서 상당히 좁은 편인데, 실내가 좁은 만큼 트렁크 용량이 동급 최고를 자랑한다. 475리터는 수치는 수치만 보더라도 아슬란을 넘어설 정도며, 실제로도 골프백 4개를 세로방향으로 적재하고도 보스턴백 2개를 더 적재할 수도 있다.

 

중형 세단인 만큼 가격 경쟁력은 당연히 가장 뛰어나고, 중형이지만 마감재나 감성만큼은 프리미엄이다. 다만 뒷좌석이 여유롭지 않아서 성인 남자 넷이서 장거리 이동을 하기에는 다소 답답할 수 있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다.



이밖에

이번에 소개한 차량 외에도 K7 하이브리드와 SM7은 트렁크 부분에 있던 배터리나 가스통을 트렁크 하단으로 이동시켜서 트렁크 용량을 여유롭게 확보했다. 물론 골프백 4개까지 적재는 불가능하지만, 애초에 적재가 쉽지 않았던 과거와 달리 2~3개 정도는 적재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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