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미달 의심될 때, 정량주유 하는 방법

가짜 석유를 판매하는 주유소는 많이 사라져가고 있지만, 정량을 속여서 주유하는 주유소가 늘어나고 있다. 

 

2011년 22건이었던 정량미달 주유소는 2012년 74건으로 크게 증가했고, 이후 계속해서 증가해 지난해에는 145건을 넘어섰다. 


이렇게 가짜 석유를 주유하는 주유소는 줄어들었지만, 주유 정량을 속이는 적발 건수가 가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는 이유는 간편함 때문이다. 가짜 석유를 만들어 팔면,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해서 복잡하지만, 주유 정량을 속이는 것은 간단한 프로그램 조작이나 주유기의 부품만 교체하면 돼서다.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대국민 의식 조사 결과에서도 75%의 응답자가 주유 시 정량미달을 의심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4명 중 3명은 주유소에서 정량미달 의심을 해본 셈이다. 


이에 따라 각종 SNS와 온라인에서는 정량주유를 하는 방법까지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량미달이 의심된다면, 주유는 20리터만 하는 것이 좋다"고 권하고 있다. 20리터는 정량 검사 기준이기 때문에 이를 속이기는 비교적 쉽지 않아서다. 또 많은 소비자들이 주유하는 3만 원, 5만 원 단위보다는 다른 금액으로 주유하거나 리터 혹은 가득 주유하는 편이 낫다.


자주 문을 닫는 주유소나 이름을 바꾸는 주유소, 영업을 하지 않는 주유소는 가짜 석유 판매로 영업정지를 당한 주유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 주변 주유소들에 비해 터무니없이 저렴한 가격을 내건 주유소는 정량은 물론 가짜까지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주유는 셀프주유소나 알뜰주유소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선정한 각 지역의 착한 주유소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편, 정량 미달이나 정품의심은 저렴한 주유소를 찾다가 경험하는 사례가 많다. 주변의 저렴한 주유소는 포털사이트에서 ‘휘발유가격비교’로 검색하거나 오피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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