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는 사이드브레이크를 사용하면 안 된다?

평지에서는 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지만, 언덕이나 경사로가 있는 곳에 차량을 주차할 때는 사이드브레이크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가끔 사이드브레이크를 잠그지 않거나, 느슨하게 잠가서 차량이 밀려 인명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그만큼 사이드브레이크는 자동차나 사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이렇게 중요한 사이드브레이크도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겨울에는 사용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정도로 추운 겨울이라면 사이드브레이크가 얼어서 풀리지 않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수동변속기 차량은 1단 혹은 후진(R)에 기어를 두고 주차를 해도 괜찮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데, 그래도 수동변속기 차량은 기어가 풀리기 쉬우므로 사이드브레이크를 잠그는 게 낫다. 아무리 사이드브레이크가 얼 수 있다고 해도 사이드브레이크가 풀려서 차량이 밀려 파손되거나,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것보다는 훨씬 낫기 때문이다.

 



자동변속기 차량은 파킹(P)로만 두고 주차를 해도 된다. 그래도 상황에 따라 차량이 밀리는 게 걱정스럽다면, 차량의 바퀴를 벽이나 도로 가장자리로 틀어서 주차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렇게 되면 혹시 브레이크가 풀리더라도 차량의 파손이나 인명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고임목을 준비해서 다니는 운전자는 별로 없겠지만, 주변에서 돌로 타이어를 한번 더 받쳐주면 그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

 

그렇다고 사이드브레이크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사용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사이드브레이크는 평소에도 무조건 잠그는 게 좋지만, 상황에 맞게 적절히 사용할 필요가 있음을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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