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스타일 럭셔리 밴, 포드 트랜짓 국내 출시

미국산 SUV, 픽업 트럭, 밴 등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RV모터스는 포드 트랜짓을 13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드 트랜짓은 현대 쏠라티나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와 비슷한 크기의 모델이다. 차고가 높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서서 움직일 수 있으며, 럭셔리 리무진 전문 제작 업체인 스타크래프트 밴이 9인승으로 제작해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RV모터스 자체적으로 2년/4만 km를 보증하며, 보증기간 내에는 엔진오일까지 모두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준비되며, 디자인은 비교적 단정하다.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포드의 상징적인 육각형 그릴에 크롬까지 적용해서 차량을 더욱 웅장하고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헤드램프에는 벌브형 램프가 적용되고, 안개등은 애초에 없다.




하이루프 모델이기 때문에 미니버스처럼 전고가 2.4미터를 넘고, 전장은 6미터에 달할 정도로 거대하다. 휠베이스만 해도 3.7미터를 넘기 때문에 뒷문은 앞뒤로 냉장고처럼 활짝 열려 원활한 승하차를 돕는다.



후면 도어 역시 양문형 냉장고처럼 열리는 형태여서 문을 여닫을 때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돼서 편리하다. 도어 하단부에는 도어의 파손을 방지하는 장치가 부착되어 있고, 후방카메라는 번호판 옆으로 배치됐다. 도어 힌지는 독특하게도 차량 외부로 튀어나와 있어 다소 거칠어 보이기도 한다.




주로 뒷좌석을 중심으로 고급화가 이뤄졌기 때문에 운전석은 기본형과 동일하다. 특별히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차량 성격에 맞게 컵홀더와 수납공간이 매우 많은 편이다. 터치스크린을 통해서는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멀티미디어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사이드미러는 세로 형태를 채택해서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쾌적한 시야를 보장하고 시트 포지션도 당연히 높다. 또 국내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열선시트도 함께 적용됐다.





휠베이스가 3,750mm에 달해서 실내는 9명의 탑승객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2, 3열에는 요추 받침대까지 적용된 독립식 퍼스트 클래스 시트가 적용됐고, 4열 시트는 전동식으로 침대처럼 완전히 평평하게 눕힐 수 있는 소파 시트로 적용됐다. 천장으로는 29인치 풀 HD TV가 자리 잡고, 블루레이와 서브 우퍼 등이 포함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기본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포드 에코부스트 V6 3.5리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55kg.m을 발휘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1,000만 원으로 책정됐고, 자체 보증기간은 2년/4만 km다. 또한 보증기간 내에는 엔진오일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RV모터스 관계자는 "포드 트랜짓 리무진밴은 국내시장에서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될 현대 쏠라티 디젤엔진 모델에 비해 정숙성과 승차감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으며, 가격적으로도 쏠라티를 리무진 컨버전 할 경우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급 벤츠 스프린터의 경우 품질은 비슷하지만 두 배 이상의 가격 차이가 있기 때문에 트랜짓의 선택은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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