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구경도 하기 힘든 한정판 맥라렌 BEST 7

기흥인터내셔널이 본격적으로 맥라렌을 공급하면서 국내에서도 맥라렌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었다. 고가의 수퍼카인 만큼 현대 쏘나타처럼 흔히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과거에 비해서는 자주 목격되곤 한다. 라인업은 페라리나 람보르기니에 비해서 적다면 적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특별 한정판 모델은 비교적 다양한 편이다.



650S Can-Am



50대 한정판으로 생산된 이 모델은 1967년부터 1971년 맥라렌이 캔-암 챌린지 컵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역사를 맥라렌 탄생 50주년을 맞이해 되돌아보는 차원에서 제작됐다. 도어와 보닛 등에는 맥라렌이 캔-암 챌린지 컵에 출전했던 번호 5번이 쓰여있어 특별함은 더해준다. 또 한 하드톱과 후드, 범퍼 등은 탄소섬유로 제작됐으며, 휠은 클래식한 5스포크 타입의 경량 단조 휠을 장착했고, 티타늄 볼트로 마감했다.



MSO HS



맥라렌 MSO HS는 맥라렌 스페셜 오퍼레이션 하이 스포츠의 약자로 총 25대만 생산됐다. 이 모델은 650S를 기반으로 하며,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679마력까지 끌어올렸다. 무려 675 LT 보다 13마력이 더 높은 수치며, 최대토크도 675 LT와 동일한 71.4kg.m에 달한다. 수퍼카 중에서도 고성능을 추구한 모델답게 새로운 에어로 파츠들 전부를 탄소섬유로 제작했고, 220kg 이상의 다운포스를 생성할 수 있는 거대한 윙도 추가됐다. 실내 역시 오직 달리기를 위한 간결한 구성만 존재할 뿐이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25대 전부 세상에 공개되기 전에 완판됐다.



675LT 스파이더



675LT 스파이더는 500대 한정 모델로 생산됐는데, 출시된 지 2주 만에 판매가 완료됐다. 쿠페 모델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디자인은 큰 차이가 없지만, 쿠페와 동등한 강성을 확보하고도 일상에서도 쾌적하고 여유로운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은 675마력을 발휘하며, 2.9초의 가속성능을 자랑한다. 가격은 37만 2,600달러(한화로는 약 4억 4천만 원).



675LT MSO 카본시리즈



차량 전체를 탄소섬유로 제작하는 수퍼카 브랜드로는 파가니가 있다. 차체의 전체를 탄소섬유로 제작하는 건 단가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맥라렌 중에서도 P1에만 그런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P1은 이미 단종된 상태여서 맥라렌은 VIP 고객들을 위해 675LT MSO 카본시리즈를 선보였다. 전반적인 디자인이 좀 더 과감해진 것은 당연하고, 탄소섬유 무늬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어 분위기가 더욱 강렬한 것이 특징이다. 물론 가속성능도 피가 거꾸로 솟을 정도로 빠른 2.9초에 불과하며, 구체적인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P1



맥라렌의 기함이자 페라리 라페라리, 포르쉐 918 스파이더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하이브리드 수퍼카 시장을 이끌었던 P1. 이 모델은 375대만 생산됐으며, 2년 만에 판매가 종료됐다. 3.8리터 V8엔진과 전기모터가 903마력의 최고출력을 발생시키며, 이로 인해 가속성능은 2.8초, 최고속도는 350km/h에 달할 정도로 강력했다. 기함급 모델답게 디자인도 굉장히 세련되었고, 실내도 단정한 듯 화려하다. 가격은 옵션을 포함해 대당 약 18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MSO P1



정판으로 생산된 P1 중에서도 더 희귀한 모델이 있다. MSO P1인데, 이 모델은 블랙과 레드가 절묘하게 섞여 있다. 이 독특한 컬러는 P1의 라인의 볼륨감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라인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실내에서도 에어컨 송풍구, 스티어링 휠, 도어, 센터페시아 곳곳까지 포인트로 추가된다. 성능은 P1과 동일하며, P1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과 같았기 때문에 정확한 생산대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X-1



맥라렌에도 페라리처럼 단 1대만 생산된 원 오프 모델이 있다. X1은 애초에 콘셉트로 개발됐는데, 이는 한국인 디자인 여홍구 씨가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모델은 MSO 설립 이후 처음으로 18개월의 개발 기간을 걸쳐 완성된 모델이며,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디자인되었다. X-1은 MP4-12C를 기반으로 제작됐지만, 어디서도 MP4-12C의 분위기를 느끼기 어렵다. 다만 실내는 안전과 실용성 등을 고려해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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