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5시리즈, E클래스보다 저렴하게 출시?

BMW코리아가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할 신형 5시리즈의 구체적인 가격이 출시 전부터 공개돼 신차 구입을 앞둔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져 가는 모양새다.



신형 5시리즈는 전 트림에 걸쳐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M 스포츠패키지가 모두 적용된다. M 스포츠 패키지는 디자인적으로도 BMW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감성을 극대화시켜 줄 뿐만 아니라 성능적으로도 일반 모델 대비 더 강한 모습을 보여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그런데도 가격은 오히려 E클래스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E클래스의 경우에는 M스포츠와 같은 개념의 AMG 패키지가 적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5시리즈의 가격 정책은 더욱 공격적인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5시리즈는 국내에 2개의 디젤, 4개의 가솔린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520d는 6,630만 원, 520d 플러스는 6,770만 원으로 E클래스 디젤보다 각각 20만 원, 80만 원이 더 저렴하다. 또 530i는 6,990만 원에서 7,480만 원으로 이내의 범위에서 출시될 예정인데, 이 역시 E300과 비교하면 400만 원 이상 저렴하다.



현행 5시리즈와 비교해서는 M패키지가 적용된 520d의 기본 트림 가격도 6,390만 원부터 시작하는데 비해 신형은 200만 원 이상 인상된 6,630만 원에 책정됐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의 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신형 5시리즈의 경우에는 현행 모델과 달리 7시리즈에서 선보였던 디스플레이 키를 전 트림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등 편의사양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적인 기술과 파격적인 가격 정책을 내세우는 BMW, E클래스를 앞세운 메르세데스-벤츠를 누르고 다시 수입차 시장의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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