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가장 불티나게 팔렸던 국산 SUV TOP 10

2016년 지난 한해 동안 내수시장에서 판매된 국산차는 총 158 8,572대다. 이 중 SUV의 판매량은 40만 대에 육박할 정도로 SUV의 판매량은 짧은 기간 동안 급속도로 증가했다. 이제는 실용적이면서 효율성까지 갖춘 SUV들이 많아지고, 디자인까지 크게 강화되면서 SUV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 SUV의 춘추전국시대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10. 르노삼성 QM6 (14,126)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주력 SUV QM6 8월 말 공개되고, 9월부터 본격 출고가 시작됐다. 출고가 시작되자마자 경쟁모델로 꼽은 현대 싼타페의 판매량을 앞지르기도 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겨우 4개월 동안 출고되었을 뿐이지만, 고급스러운 감성 마케팅으로 쉐보레 캡티바와 쌍용 렉스턴W 등을 제치고 1 4,126대를 판매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9. 기아 모하비 (15,059)

유로 6 디젤엔진으로 2월부터 다시 출시된 기아 모하비는 11개월간 15만 대 이상을 출고했다. 약간의 디자인 변경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과거 디자인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는데도 오히려 그 부분이 장점으로 승화되며, 시장에서 인정받은 모델이다. 3리터 V6 디젤엔진을 품은 국산 대형 SUV은 현재 모하비가 유일하며, 후륜구동 프레임바디를 사용하고 있어 보수적인 소비자들에게도 여전히 사랑 받고 있다.

 


8. 르노삼성 QM3 (15,301)

QM3는 차량가격도 낮추고, 지속적인 할인도 했지만 판매량이 2015년보다 37.7%나 가라앉은 1 5,301대에 그치고 말았다. 이미 소형 SUV 시장에서는 티볼리가 독주를 하고 있는 상황이며, 나머지 부분은 니로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SUV보다는 해치백에 가까운 디자인이며, 부분변경도 이뤄지지 않고 있고, 르노삼성도 QM6의 판매에 주력하고 있어서 당분간 판매량은 쉽게 늘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7. 기아 니로 (18,710)

국산차로는 첫 하이브리드 SUV였던 니로는 시대적 상황을 아주 잘 반영한 모델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연비와 실용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다양한 편의사양까지 탑재하고 있다. 이 때문에 특히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았고, 현대차의 첫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을 가뿐히 누르면서 하이브리드 시장을 장악했다. 티볼리의 판매량에 비하면 한참 적지만, 그래도 처음 시도된 하이브리드 SUV의 실적으로는 이 정도면 성공적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6. 쌍용 코란도스포츠 (26,141)

코란도스포츠는 월 평균 2,000여 대 수준을 꾸준히 유지해서 지난 한해 2 6,14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 몇 번의 마이너 체인지는 있었지만, 모든 것이 바뀐 풀 체인지 모델은 액티언스포츠 이후 전무하다. 그렇지만 현재까지 국산 픽업트럭 중에서는 경쟁모델이 없기 때문에 현대 포터처럼 대대적인 상품성 개선 없이도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5. 기아 스포티지 (49,876)

스포티지는 출시 초반 디자인으로 굉장한 논란이 됐었다. 포르쉐 카이엔의 디자인을 대놓고 베낀 것 아니냐는 의견이 온라인을 뒤덮었을 정도다. 하지만 판매량은 그런 의견과 정반대로 폭발적이었고, 최근까지도 그런 반응은 꾸준히 유지되어 가는 분위기다. 지난해에는 월 4,700대 이상을 판매한 적이 4번이나 있었고, 이외에도 판매량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4. 현대 투싼 (56,756)

투싼은 2016년도에도 전년도와 비슷한 5 6,756대를 판매했다. 지난해에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PPL 차량으로 등장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기는 했으나, 아쉽게도 판매량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6월에 반짝 6,500여 대를 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별 기복 없는 판매량을 유지했다.

 


3. 쌍용 티볼리 (56,935)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독주를 하며, 전년대비 26% 성장했다. 쌍용차의 2016년 전체 내수판매량인 10만대 중 절반 이상을 넘어서는 수치다. 지난 해에는 티볼리 에어, 첨단 안전사양까지 선보이며,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서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게다가 동급 모델 중에서는 유일하게 사륜구동모델까지 갖추고 있을 정도로 상품구성이 다양하다.

 


2. 현대 싼타페 (78,035)

싼타페는 개소세 할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노후차 할인 등 각종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투입시켜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최근에도 싼타페는 파격적인 할인을 지속하고 있을 정도로 할인에 적극적이다. 게다가 편의사양을 재구성한 원 밀리언 에디션까지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싼타페보다 신모델인 쏘렌토와 르노삼성 QM6 출시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판매량은 17% 정도 감소했으나 그래도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1. 기아 쏘렌토 (80,715)

2016년은 쏘렌토의 해였다. 싼타페도 할인과 원 밀리언 에디션 등을 출시하며, 쏘렌토를 잡기 위해 막판까지 안간힘을 썼지만, 쏘렌토의 인기는 넘을 수 없었다. 쏘렌토는 경쟁모델들과 달리 할인도 별로 없고, 엔진오일 증가 논란도 존재했지만, 그런 문제를 감안해도 가격대비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평이 많았다. 8월에는 판매량이 5천대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대부분 월 6~7천 여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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