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성능 2초, 부가티 시론보다 빠른 베놈 F5가 온다

미국의 튜너이자 수퍼카 제작업체인 헤네시가 베놈 GT의 파이널 에디션을 선보이면서 베놈 GT의 생산을 종료하고, 올해 하반기 베놈 F5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가티 베이론과 함께 기네스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경쟁을 했던 베놈 GT는 지난 6년간 총 13대가 생산됐으며, 파이널 에디션을 마지막으로 생산이 완전히 종료된다. 파이널 에디션은 블레이셔 블루 컬러로 칠해지며, 화이트 컬러의 스트라이프가 그려진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베놈 GT와 같아서 7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1451마력, 최대토크 160.1kg.m를 뿜어낸다. 가속성능은 2.7, 최고속도는 435.3km/h를 기록한다.

 


6년간 13대만 생산됐을 정도로 희귀하고, 가속성능이나 최고속도 모두 수퍼카다운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디자인이 로터스와 비슷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신모델인 베놈 F5는 더 이상 로터스 디자인을 사용하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다.

 


각도에 따라 어찌보면 라이칸 하이퍼스포츠와도 비슷해 보이지만, 그보다 크기도 크고 디자인도 훨씬 더 폭력적이다. 전면부는 굉장히 낮고 공격적이며, A필러부터 리어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루프라인이나 측면 라인이 전투기를 닮았다. 엔진룸은 탄소섬유로 모두 덮었고, 후드나 측면에서는 커다란 공기배출구와 공기흡입구가 배치돼 각 부품들의 냉각을 돕고,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감을 개선해준다. 후면은 그릴로 마감해 엔진의 열기를 보다 원활히 식힐 수 있도록 했고, 팝업식 스포일러는 베놈 GT와 같이 유지된다.  

 


프론트 스포일러와 루프, 디퓨저 등에서 탄소섬유 무늬를 드러내고 있으나, 사실은 컬러가 칠해져 있는 부분에도 전부 탄소섬유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량화를 위해서 후면부도 유리 대신 탄소섬유로 모두 덮어버리기도 했다.

 


엔진은 7리터의 배기량을 유지하고 최고출력은 부가티 시론과 동일한 1,500마력으로 개선된다. 그러나 가속성능(0-60mph)은 시론보다 0.5초 단축된 2.0초를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또 부가티 시론(최고속도 420km/h)과 최고속도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최고속도를 446.7km/h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존 헤네시는 베놈 GT의 후속 모델인 F5는 올 하반기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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