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SUV만큼 저렴한 기아 스포티지 가솔린 모델 출시

기아자동차가 착한 가격과 정숙한 승차감 등을 내세운 스포티지 2.0 가솔린 모델을 21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스포티지 2.0 가솔린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기본 탑재하면서도, 디젤 엔진 대비 저렴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서 차량 가격을 확 낮췄다. 기존 1.7 디젤 모델과 비교해서도 최대 210만 원까지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스포티지는 소형 SUV들과 비슷한 수준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110만 원은 중한자동차가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중국산 SUV 켄보 600에 직접적인 대응이 가능한 가격대다. 전체적인 편의사양은 켄보 600보다 떨어질 수 있지만, 스포티지 2.0 가솔린에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필수 옵션이 다수 탑재되었고, 품질 면에 있어서는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어서 중국산 SUV의 국내 진출에도 견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 가솔린은 총 2가지 트림으로만 운영되며, 기본 트림인 트렌디에도 6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이다.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주행모드 통합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오토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 급제동 경보 시스템, 17인치 알로이 휠, LED 아웃사이드미러, LED 보조제동등, 운전석 전동식 요추 받침대 등 꽤 다양하고 많은 사양들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선택사양으로는 직물 시트를 인조가죽으로 바꾸고, 스마트키로 변경할 수 있는 컨비니언스와 내비게이션, 파노라마 썬루프 등 세 가지가 준비된다.





노블레스 트림은 LED 주간주행등과 테일램프, 안개등을 사용하고, 윈도우 벨트와 도어 핸들에 크롬 장식이 추가된다. 또 18인치 알로일 휠까지 기본 장착돼 외관을 더욱 멋스럽게 꾸며준다. 실내에서는 트렌디 트림에서 컨비니언스로 제공됐던 인조가죽 시트와 열선시트, 스마트키 등이 기본 탑재되고, 2열에도 에어벤트가 추가된다. 선택사양으로는 하이패스와 전자식 룸미러, 운전석 전동시트와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가 포함된 컴포트, 선루프와 내비게이션 등이 준비된다.



트렌디 트림의 기본가격은 2,110만 원이고, 이 트림의 풀 옵션 가격은 2390만 원이다. 노블레스 트림의 기본가격은 2,340만 원이며, 풀 옵션으로는 2,610만 원이다. 이 때문에 소형 SUV보다 크면서 중국산 SUV보다 나은 품질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트렌디 트림을 구입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가솔린 SUV의 정숙한 주행성능을 누리면서도 고급스러운 사양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노블레스 트림을 선택하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2.0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6kg.m을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17인치 휠을 기준으로 연비는 리터당 10.5km, 도심과 고속도로는 각각 9.5km/l, 11.8km/l를 기록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그동안 스포티지 가솔린 모델 판매에 대한 고객 요청이 꾸준히 있었던 만큼, 철저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자신 있게 선보인다"며 "특히 가솔린 SUV는 특유의 정숙성과 편안함이 특징으로, SUV를 처음 타보는 고객들도 만족감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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