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재산 18억,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자동차는?

헌법재판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3일, 관할 고위공직자의 2017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헌법재판소장 및 재판관, 사무처장 등 13명이 대상이었다. 재판관들의 평균 재산은 평균 18억 원이었고, 재판관 중에서는 강일원 재판관이 27억 원, 헌법재판소 전체에서는 김헌정 사무총장이 44억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이와 함께 헌법재판관들이 소유한 차량들도 함께 공개됐다. 모든 재판관들은 국산차를 소유하고 있었다. 특히 연식이 최소 4~5년 이상 됐을 정도로 오래됐고, 이정미 전 재판관은 거의 20년 가까이 되어가는 차량도 보유 중이었다. 



이정미 전 재판관, 현대 EF 쏘나타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역임했던 이정미 전 재판관은 1999년식 쏘나타를 보유 중이다. 이 모델은 쏘나타 중 4세대 모델이자, EF 쏘나타 초기형으로 1.8리터, 2리터, 2.5리터 가솔린 혹은 2리터 LPG 엔진을 장착하며, 4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현재 이정미 전 재판관의 차량 가격은 108만 원이다.



조용호 재판관, 기아 로체 이노베이션

조용호 재판관은 기아 K5가 출시되기 전 모델인 2008년식 로체를 이용하고 있다. 2008년식 모델은 로체 이노베이션이라는 서브 네임을 가지고 있으며, 국산차 중형 세단 최초로 버튼 시동 시스템과 하이패스 시스템이 적용되었던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2리터, 2.4리터 가솔린과 2리터 LPG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했다. 조용호 재판관의 중고차 가격은 579만 원.



김창종 재판관, 르노삼성 SM520

김창종 재판관은 2003년식 SM520을 보유 중이다. 이 차량의 가격은 274만 원으로 역시 저렴한 편. 이 모델은 SM5 1세대 모델로 닛산 세피로를 기반으로 만들어 내구성이 좋고 잔고장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일원 재판관, 르노삼성 SM5 (2세대)

재산이 27억 원이나 보유해서 재판관 중에서는 가장 경제적 형편이 나은 강일원 재판관은 2007년식 SM5를 자신의 차량으로 신고했다. 현재 차량가격은 483만 원. 이 모델은 SM5 2세대로 닛산 티아나를 기반으로 제작됐고, 당시에도 인기가 매우 높았던 차량이다. 



김이수 재판관, 기아 쏘울 (2세대)

김이수 재판관은 2014년식 2세대 쏘울을 보유하고 있다. 2세대 쏘울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인기지만, 개성 넘치는 디자인에 소형 SUV처럼 실용적인 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보유차량의 가격은 1,200만 원.



안창호 재판관, 기아 K7 / K3 (모두 1세대)

재판관 중에 유일하게 두 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안창호 재판관은 2011년식 K7과 2013년식 K3를 신고했다. 각각의 차량은 감가가 적용돼 1,283만 원, 1,031만 원에 차량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세단만 2대인 것으로 보아 아내 혹은 자녀들과 함께 사용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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