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선, 주요 후보들의 자동차는?

대통령 후보들의 관심은 오직 민생과 관련된 정치이기 때문인지, 자동차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듯하다. 소유 중인 차량들이 막대한 재산과 관련 없이 하나 같은 오래된 차량들 일색 이어서다. 물론 대통령 후보들의 재산신고에 포함된 차량과 실제 이용 중인 차량에는 다소 간극이 발생할 수 있다. 본인 명의가 아니어도 되는 렌트 및 법인 명의 등 차량들은 재산신고 시 포함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후보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본인 명의 차량을 이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기호 1번, 문재인 후보

문재인 후보는 평소 기아차의 그랜드카니발을 애용한다. 검은색과 진회색 컬러의 차량이다. 이미 다양한 언론을 통해 차량을 노출시켜왔다. 그랜드카니발은 주로 뒷좌석을 편하게 이용하기 위해 시트 개조를 많이 하는 편인데, 문재인 후보는 개조는 아니지만 리무진 시트 같은 커버를 추가해서 이용 중이다. 개인 명의 차량으로는 2010년형 쏘렌토 R이 있는데, 이 차량도 본인이 직접 운전하는 모습이 자주 노출돼 이미 잘 알려진 차량이다. 이외에 배우자의 차량으로는 스포티지 R, 장남의 차량으로는 레이 등이 있다. 특이한 것은 모두 기아차.




기호 2번, 홍준표 후보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를 소유하고 있다. 지금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독립됐지만, 홍준표 후보가 소유하고 있는 모델은 제네시스 1세대 모델로 BH 330이다. 물론 이마저도 정확히는 홍준표 후보의 차량이 아니라 배우자의 차량이다. 홍준표 후보도 평소에는 그랜드 카니발을 자주 이용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비싼 하이리무진이다. 하지만 이 역시도 본인 명의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기호 3번, 안철수 후보

안철수 후보는 홍준표 후보와 같은 제네시스 BH 330 검은색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 차량은 대선후보로 출마해서 유세활동을 하기 전까지도 자주 이용해왔다. 주로 직접 운전하기보다는 뒷좌석에 탑승했다. 또 대선 활동 및 업무용으로 그랜드카니발을 본인 명의로 한대 더 구입했다. 장녀의 자동차로는 미니 쿠퍼가 있으며, 배우자 명의 차량은 없다.



기호 4번, 유승민 후보

유승민 후보도 홍준표, 안철수 후보와 같이 제네시스 BH 330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배우자 명의로 되어 있고, 장남은 기아 K5 1세대 모델을 소유 중이다. 유승민 후보 본인 명의로 보유 중인 차량은 2012년식 그랜드카니발이다. 현재 대선 유세를 하면서도 본인 차량을 이용 중이며, 2012년에 구입한 차량의 색깔이 공교롭게도 바른정당과 비슷한 파란색 계열이다.



기호 5번, 심상정 후보

심상정 후보는 기아 그랜드 카니발을 남편 명의로 소유 중이며, 본인 명의 차량은 없다. 하지만 심상정 후보가 남편 명의로 소유 중인 차량과 실제 대선 후보로 활동하면서 이용 중인 차량은 다르다. 선거 유세를 위해 이용 중인 차량은 신형이기 때문에 렌트 혹은 법인 명의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아 그랜드카니발은 고급 세단보다 친근한 이미지이며, 실용적이어서 대선후보들이나 기업가들의 차량으로도 인기가 높다. 가격은 2,755만 원에서 5,94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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