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카 잡는 픽업트럭, 쉘비 F-150 슈퍼 스네이크

포드를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쉘비가 포드의 대표적인 픽업트럭인 F-150의 고성능 버전 쉘비 F-150 슈퍼 스네이크를 선보였다.



쉘비는 앞서 700마력의 최고출력을 뿜어내는 쉘비 F-150을 선보인 바 있으나 오프로드 세팅이었던 쉘비 F-150과 달리 쉘비 F-150 슈퍼 스네이크는 서킷을 위한 온로드 세팅이라는 점이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온로드 세팅이기 때문에 출력도 750마력으로 더욱 증대됐다.



오프로드 세팅에서 온로드용으로 바뀌면서 일단 약간의 디자인 변화가 생겼다. 쉘비의 상징적인 블루 계열의 바디컬러와 스트라이프는 그대로지만, 라디에이터 그릴 마감 자체가 조금 더 번쩍이는 금속 재질로 바뀌었다. 그리고 범퍼 하단으로는 공기흐름을 개선하면서 주행안정성을 높여주는 프론트 스포일러가 부착됐다.



측면으로 보이는 거대한 크롬 휠도 인상적이다. 무려 22인치에 달하는 쉘비 레트로 크롬 휠은 번쩍이는 이름 그대로 크롬으로 마감되어 있어 시선을 잡아끌기에도 충분하다. 접지력을 높여주는 퍼포먼스 타이어는 305/45/22로 웬만한 스포츠카와 비슷하다.



후면부는 특별하게 화려하지는 않다. 그러나 적재함은 깔끔하게 커버를 씌웠고, 범퍼 하단으로는 크롬으로 도금된 머플러를 빼내서 깔끔하고도 안정감 있게 처리했다. 


실내는 디자인 변화보다 이 차량이 쉘비라는 것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래서 헤드레스트와 센터 콘솔, 카매트 등에 로고가 추가될 뿐 특별한 디자인 변화는 없다.




실내 변화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당연히 폭발적인 성능이다. 5리터 V8 엔진에 수퍼차저를 얹어 최고출력을 750마력까지 끌어올렸다. 원활한 냉각 및 주행성능 개선을 위해서 인테이크 튜브는 카본으로 제작했고, 오픈 에어 퍼포먼스 인테이크를 사용하기도 하는 등의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당연히 서스펜션도 쉘비가 만든 온로드 전용 제품이 사용됐고, 우렁찬 배기음을 뿜어내는 배기 시스템도 적용됐다. 안정적인 구동 성능을 자랑하는 사륜구동도 준비되며, 기본 모델은 후륜구동으로도 선택할 수 있다.

 

아직 구체적인 가속성능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현지에서의 가격은 9만 6,680달러, 우리 돈으로 1억 905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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