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코나의 헤드램프, 아래로 내려간 결정적 이유 3가지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글로벌 소형 SUV 코나를 출시하면서 헤드램프 위치를 상단에서 하단으로 내렸다. 위치를 조정하면서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을 분리했고, 디자인도 기존의 SUV 라인업 보다 매우 진보적인 변화를 보였다. 벨로스터와 같은 차량도 양산을 하긴 했지만, 주로 무난한 차량을 만들어왔던 현대차의 라인업 기준에서는 파격적인 모델이다. 대체 왜 이런 디자인이 나오게 되었을까?


후발주자로서 경쟁 모델과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



현대차는 소형 SUV 시장에서 후발주자다. 이미 쌍용 티볼리와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 등은 출시된 지 오래 지나 부분변경 모델까지 선보였거나, 선보일 예정이다. 수입차 브랜드들도 소형 SUV 시장에서 꽤 성공적으로 판매량을 늘려나가고 있고, 이미 세계적으로 소형 SUV는 대세가 됐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자들과 다른 방식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살아남기 위해서는 디자인에서부터 차별화가 필요했다. 헤드램프 위치를 낮추고 반전 시키는 것이 완전히 새롭지는 않더라도 새롭게 보이게 하기에는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시장에서 코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표현하고 있다.


트림에 관계없이 세련된 이미지 구현



코나에는 경쟁 모델보다 비싸고 좋은 LED 헤드램프가 탑재되지만, 하위 트림에서는 여전히 경쟁 모델과 같은 수준의 프로젝션 램프가 탑재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칫하면 하위 트림의 경우 차량 이미지를 망칠 수가 있다. 그러나 LED 주간주행등은 전 트림에서 기본으로 탑재되기 때문에 LED 주간주행등을 상단으로 올려 배치하면 조금 더 세련된 이미지를 어느 트림에서나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눈부심 방지로 인한 안전성 확보



낮게 자리 잡은 헤드램프는 당연히 안전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아 스포티지의 경우 헤드램프 위치가 높아 초기 불만이 매우 높았다. 스포티지 오너의 불만이 아니라 다른 운전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스포티지의 헤드램프가 높아 앞차 많은 눈부심을 발생시키면서 운전자의 시야를 크게 방해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나의 헤드램프는 위치가 세단 수준으로 낮기 때문에 LED 헤드램프가 더 밝더라도 다른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줄 일은 비교적 적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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