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도 모르지만, 있으면 더 좋은 액티브 헤드레스트

자동차에는 안전벨트부터 에어백과 센서, 레이더까지 수 없이 다양한 안전장치들이 탑재된다. 그 중 안전벨트처럼 원초적인 기술에 가깝지만 매우 중요한 장치가 있다. 바로 헤드레스트인데, 그 중에서도 액티브 헤트레스트는 탑승자의 경추를 보호해 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경추골절 방지에 큰 도움을 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

액티브 헤드레스트는 후방 추돌 시 순간적으로 헤드레스트가 앞으로 움직여서 탑승자의 목이 반동으로 인해 뒤로 젖혀지는 것을 방지하게 한다. 이 기능은 경추골절을 방지해준다. 경추가 골절은 신경이 손상되면서 사지마비까지도 올 수 있는 심각한 부상이며, 후방 추돌 사고 시 후유증까지도 방지할 수 있는 고마운 기능이다. 특히나 액티브 헤드레스트는 운전자의 목과 머리 부분을 보호하기 때문에 에어백과 함께 사용할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


액티브 헤드레스트의 기술적 해석은 후방 추돌시 승객의 상체가 시트백에 가해지는 하중을 이용하여 헤드레스트를 전방 및 상향으로 자동 이동시켜 승객의 머리와 목의 상해를 저감하는 기술이다. 세부 종류로는 기계식과 전자식이 있는데, 기계식은 헤드레스트 쿠션 자체가 떨어지면서 작동하는 방식이고, 전자식은 헤드레스트 포크 자체가 떠오르면서 작동하는 방식이다.



유용한 기능도 잘못 사용하면 흉기

안전장치로써 고마운 기능이지만 단점이 있다면 몸집이 작은 어린이가 사고시 더욱 무서운 흉기로 돌변할 수도 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아이는 뒷좌석에 앉히거나, 꼭 앞 좌석에 앉혀야 한다면 규격에 맞는 보조 시트를 장착해야 하겠다. 또한 성인의 경우에도 부정확한 자세로 시트에 앉았을 경우 흉기로 돌변할 수도 있다.



(부정확한 자세의 예)

1. 얼굴을 너무 핸들과 밀착한 경우 

2. 시트를 너무 앞으로 당기는 경우 

3. 시트를 너무 뒤로 제치는 경우 

4. 고개를 너무 뒤로 돌리는 경우

헤드레스트, 높이 설정이 매우 중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액티브 헤드레스트냐 아니냐가 아니다. 액티브 헤드레스트가아니더라도 헤드레스트의 높이를 적절히 설정하면 안전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



헤드레스트는 운전자의 눈이나 귀가 받침대 중간 정도에 위치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 정도에 위치하려면 보통 신체조건의 사람을 기준으로 머리 정수리가 헤드레스트 끝에 위치하면 된다. 가급적이면 머리가 받침대 보다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헤드레스트와 머리 사이의 간격은 4~5cm로 두는 것이 좋다. 너무 떨어지면 사고 시 목에 충격이 크고, 너무 붙어 있으면 안락함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내 차에도 액티브 헤드레스트가 달려 있을까?

이런 고마운 기능을 하는 액티브 헤드레스트가 자신의 차량에 장착이 되어있는지 궁금하다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이 장착된 차량이라면 에어백처럼 시트에 액티브란 문구가 선명하게 적혀져 있다. 차량을 구입할 때 사양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차량 시트에 적혀진 것만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액티브 헤드레스트는 보통 고급차에 탑재되고, 간혹 준중형, 중형 차량의 경우에도 등급에 따라 적용되는 옵션이다. 최근에는 원가절감 이유에서인지 국산차에서도 액티브 헤드레스트가 사라지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대형 차량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통풍시트를 옵션으로 넣었을 경우 액티브 헤드레스트가 빠지는 황당한 경우도 있으니 사양표를 꼼꼼히 확인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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