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가 나타나면 자동으로 파란불?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확대 도입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현재 의왕시에서 시범 운영중인 ‘긴급차량, 버스 우선신호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 도입하기 위한 표준 규격 개발에 협력하여 착수한다고 4월 10일 발표했다.



‘긴급차량, 버스 우선신호 시스템’은 구급차나 소방차와 같은 긴급 차량과 버스가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 접근했을 때, 차량 위치를 미리 감지하여 정지하지 않고 우선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신호를 제어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화재나 재난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때, 긴급차량이 신호대기로 지체되지 않고 신속히 목적지까지 도착하도록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실제로 2017년 9월부터 12월까지 의왕시 5개소에서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긴급 차량의 통행 시간이 평균 45.6% 감소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우선신호 시스템 확대를 위한 신호 운영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통합 단말기 및 신호 제어 장치의 표준 기술 규격안을 마련하여 2018년 8월경 각 지자체에 표준 기술 규격안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향후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자율주행 기반 구축을 위한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도로교통 안전시설 표준화 등의 작업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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