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구입 No! 美 잔존가치 최악의 자동차 Worst 8

최근 미국의 iSeeCars.com은 2017년 8월 1일부터 2018년 1월 24일까지 판매된 신차와 중고차 600만 대를 비교하여 잔존가치를 분석했다. 1년된 중고차와 신차 사이의 가격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난 8대의 리스트를 뽑았는데,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기아 카니발도 감가상각이 큰 차량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신차는 2017년과 2018년 모델이었고, 중고차는 2016년 차량을 기준점으로 삼았다.



8위, 기아 카니발 (-30.0%)

수출명 세도나로 팔리는 카니발은 스타일리쉬한 외관과 운전 편의성, 개선된 시트 착좌감과 인테리어 디자인 등으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좋은 첫인상과는 다르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구성 측면에서 충분한 만족감을 주지 못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유지해 왔기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 풀리는 수량도 그만큼 많아짐에 따라 잔존가치가 낮아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7위, 토요타 캠리 (-30.7%)

미국 중형차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임에도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은 2018년 신형 모델의 추가로 인한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파워트레인, 안전사양의 개선과 더불어 외형 디자인의 변화가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한 중고차 가격하락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6위, 인피니티 Q50 (-32.2%)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으로 V6 3리터 가솔린 트윈터보엔진과 4기통 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이 장착된다.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다소 뒤쳐지는 인지도에 더해 신형임에도 경쟁모델들보다 뒤떨어지는 실내 디자인 등으로 인해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5위, 캐딜락 CTS (-33.4%)

해당 클래스의 경쟁차들 대비 가장 돋보이는 실내,외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뒷좌석과 트렁크가 좁은 점, 보통 수준의 연비 등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페이스리프트를 포함한 상품성 개선을 계속 해오고 있지만 출시된 지 5년 가량 되어간다는 점도 약점 가운데 하나이다.



4위, 링컨 MKZ (-33.7%)

스티어링 휠 조작시 정확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과 고속 주행시 불안감을 주는 서스펜션이 큰 단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럭셔리 세단이라는 타이틀에 비해 성능이 매우 부족하고 배터리 팩의 장착으로 좁아진 트렁크 공간도 불만을 야기한다.



3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34.5%)

세단 외에도 컨버터블과 쿠페 그리고 왜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비하고 있지만 모든 모델들의 연비가 경쟁 모델의 평균 이하를 기록한다. 신규 모델 출시 이후로 몇 건의 조향 및 구동장치와 관련된 리콜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신뢰성을 떨어뜨리게 되었다.  



2위, 지프 컴패스 (-34.8%)

1세대 컴패스는 지프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오프로드 기능의 부재와 낮은 성능으로 인해 충성 고객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아왔다. 내부가 열악하고 성능이 좋지 않은 저렴한 보급형 모델이라는 평판을 받음에 따라 신모델의 교체가 절실히 필요했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컴패스는 1세대 모델로 신형 모델의 2017년 출시로 인한 영향이 조사결과에 크게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1위, 캐딜락 XTS (-38.7%)

풀 사이즈 세단으로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큰 차체 크기로 인기를 끌며 캐딜락 브랜드에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출시 후 오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후화가 진행되어 왔고, 6단 변속기를 장착한 것은 큰 약점으로 지적된다. 2017년 페이스 리프트 모델의 출시로 인한 구형 모델의 감가상각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트에 오른 대부분의 차량이 럭셔리 세단인 점은 회사나 개인이 리스로 차량을 구입하고 일정 시간 지나 새로운 모델로 교체하는 구매 형태가 많아서, 시장에 풀리는 중고차의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페이스 리프트 혹은 신형 모델의 출시로 인한 영향이 매우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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