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한국지엠, 앞으로 국내에 어떤 신차 배정할까?

한국지엠이 지난 23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 노사 잠정합의를 마치며, 한숨을 돌렸다. 특히 이번 임단협과 함께 한국지엠의 신차 배정에 대한 언급도 나와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이번 합의로 인해 한국지엠이 경쟁력 있는 제조기업이 될 것”이라며, “노사교섭 타결을 통해 GM과 산업은행 등 주요 주주 및 정부로부터 지원을 확보하고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배리앵글 GM해외사업부문 사장은 “GM에서 2개의 중요한 신제품을 배정할 것이다. 두 개의 제품 모두 생산량이 굉장히 크고 수출물량이 대다수가 될 것이다. 두 제품의 배정은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협조를 기반으로 한다. 오늘은 노조가 자구안에 합의를 해주었고, 앞으로 며칠간 정부가 우리의 계획에 합의를 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앞으로 2개의 중요한 신제품은 어떤 차량이 될까? 일단 CUV와 신형 SUV가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다. 두 차량은 내수 판매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는 힌트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어떤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라는 결정적 단서는 없는 상태다.



현재 부평 공장에서는 쉐보레 트랙스와 같은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가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지만, 연간 7만 대씩 생산되어 수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수출 전용 모델보다는 앞서 언급됐던 것처럼 수출과 내수 모두 판매 가능한 모델이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 시판을 계획 중인 에퀴녹스 같은 모델이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당장 에퀴녹스 같이 해외공장으로 생산 물량이 배정된 모델을 국내로 가져오기는 쉽지 않아서 생산을 하더라도 차세대 모델부터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마찬가지로 CUV도 현재 해외에서 판매 중인 모델을 살펴보더라도 국내에서 판매할 마땅한 모델이 없기 때문에 올란도 후속이거나 새로운 전기차가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이번 잠정합의안은 한국 정부와 노동조합으로부터의 협상 시한 연장 요청을 받아들인 후 가진 집중 교섭의 결과로 도출됐으며, 한국지엠 회생을 위한 산업은행의 지원 및 신차 생산 배정에 밑바탕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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