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을 도운 훈훈한 현대차, 벌써 수십여 대를 무료로 지급?

현대자동차가 투스카니로 대형사고를 막은 의인에 이어서 쏘나타로 소중한 목숨을 구한 의인에게도 신형 쏘나타를 기부하겠다고 나섰다. 훈훈한 소식에 현대차의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하지만 현대차가 사회 공헌 캠페인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어떤 활동을 했는지 현대차의 사회 공헌 활동을 찾아봤다.



의인들에게 신차 제공

현대차는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에서 소중한 목숨을 구한 두 명의 의인들에게 차량을 제공했다.


첫 번째 의인은 5월 12일, 경기도 화성 제2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채 주행하던 차량을 자신의 투스카니 차량으로 막아 세웠다. 당시 사고를 막은 한 씨가 현대차가 지원한 수리비를 거절하자, 현대차는 오히려 최신 모델인 벨로스터를 제공해서 화제가 됐다.


   (캡처=JTBC)


이번 29일, 경남 함안군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주행하던 1톤 트럭 운전자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박고도 계속해서 주행하던 것을 목격한 박 씨는 자신의 차량으로 사고 차량을 막아섰다. 이후에도 트럭 운전자를 차량에서 끌어내 응급조치를 하는 등을 통해 2차 사고를 차단했다. 이 소식을 접한 현대차는 이번에도 신형 쏘나타를 의인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프트카 캠페인

그러나 사실 현대차가 차량을 무료로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대차가 2010년부터 지금까지도 진행하고 있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 8은 현대차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기프트카의 첫 번째 주인공은 차사순 할머니였다. 당시 69세로 운전면허 시험에 960번이나 떨어지고, 961번째에 합격한 의지의 한국인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의 매체에도 소개됐던 인물이다. 이 할머니는 네티즌들의 댓글 덕분에 자동차를 선물 받았다.


이후에는 장애인 생활 시설과 장애인 복지관을 운영하는 승가원이 차량을 제공받았다. 최근에는 청년 창업과 일반 창업자들까지 차량 제공 대상을 넓혀 많은 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 단순히 차량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창업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다.




H-리스토어

신차가 좋긴 하지만, 누구에게나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다. 때로는 오래된 차량에게 더 많은 애정이 가고, 의미가 담긴 경우도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2017년 현대차가 준비한 H-리스토어 서비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H-리스토어의 영상을 보면 17년이나 된 포터를 20여 명의 분야별 전문 정비사가 2주간 완전히 분해를 해서 고치고, 다시 조립을 한다. 당연히 분리해서 조립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때로는 공장에서 신차로 제작하는 것보다 비용도 오히려 더 많이 들어간다. 심지어 수리 및 복원을 무료로 해주면서도 소비자가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2주간 렌터카도 제공했다.



현대모터클럽

현대자동차도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지만, 현대자동차를 타는 오너들도 현대모터클럽 봉사단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모터클럽은 장애인복지관이나 아동복지센터 등의 사회복지시설에서의 봉사는 물론이고, 도서산간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서 영화 상영이나 버스정류장 개설, 아파트 단지 내 아이들을 위한 드로잉 세이프티까지 매달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봉사 자체를 동호회 내 하나의 문화처럼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훈훈한 소식이 지속되면서 비판이 끊이질 않던 현대차에게도 “잘했다”, ”이런 건 정말 박수”, “응원한다”, “이번에는 비판보다는 칭찬을 하고 싶다”라는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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