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서비스센터 신설과 신차 투입 통해 신뢰 회복할까?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6월 6일, 힐튼 부산 호텔에서 ‘아우디 비전 나잇’을 개최했다. 디젤 게이트 이후 지난 2년 반 동안 잃어버린 고객들의 신뢰 회복과 비즈니스 정상화를 위한 노력, 비즈니스 플랜과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 행사를 통해 아우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하고 부산모터쇼에 선보일 차량 일부를 공개했다.


아우디의 과거,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

아우디 코리아는 디젤게이트 이후 현재까지 리콜 대상 차량 가운데 총 29,941대의 리콜을 마무리했다. 리콜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무상 픽업, 딜리버리 서비스, 대중교통 비용지원과 당일 대체 차량 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30분내 완료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원활한 리콜 진행을 위해 노력 중임을 강조했다.



영업이 정지되다시피 한 상황에서도 세일즈와 A/S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일에 힘썼다. 2015년 대비 1개 전시장과 7개 서비스 센터를 신축해 현재 36개 전시장과 37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딜러 영업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본사와 협력해 운영 자금, 업무용 차량을 지원하고 직원 고용 안정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아우디의 현재, 중장기 비즈니스 계획 및 비전 발표

아우디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A4를 포함, 2018년 15,000대 판매 목표를 세웠다. 경쟁이 치열해진 수입차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의 베스트셀러를 한국에 투입해 경쟁사 신모델에 대응할 계획을 알렸다. 아우디는 한국 시장에 투입할 차량 가운데 2대를 행사장에서 공개했다. Q2는 도심형 소형 스포티 SUV로서 출시 후 유수의 디자인 상을 수상한 모델이다. Q5는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SUV로 2017 독일 골든 스티어링휠을 수상하며 높은 가치를 증명했다. 아우디는 2019년 한 해에만 13대 신차를 출시해 2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고, 2020년은 3만 대를 목표로 라인업을 보다 다양하게 갖출 계획이다.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까지 42개 전시장, 45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 하는 목표도 가졌다. 이에 더해 아우디 공식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현재 6개 전시장에서 14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우디의 미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

아우디는 앞으로 전기차 시장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로드맵 E 코리아’ 전략을 발표했다. 전기차 보급 제약 요인 가운데 하나인 충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할 것을 공언했다. 아우디가 제공하는 공공 급속 충전 인프라는 자동차 메이커와 충전 방식에 관계없이 모든 전기차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범용 충전기라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 전국 150여개 전기차 충전소에 400여개의 초급속 및 완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




미래 이동성 비전을 제시하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콘셉트카 아우디 일레인도 이 날 한국 최초로 공개했다. 아우디 AI 기술이 탑재된 전기 SUV로 한 번 충전으로 500km 주행 가능하다. 아우디가 앞으로 프리미엄 디지털 자동차로 진화해 나가는데 있어,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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