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중형 SUV 이쿼녹스 판매 개시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쉐보레가 7일,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중형 SUV 이쿼녹스를 공식 공개하고 본격 판매를 개시한다. 이쿼녹스는 쉐보레가 5년 간 국내 시장에 선보일 15개 신차 계획에 따라 스파크에 이어 출시되는 두 번째 신제품이며, 향후 제품 투자와 판매 차종 확대를 집중해 나갈 쉐보레 SUV 라인업의 개막을 알리는 모델이다.





역동적인 스타일링의 외관

이쿼녹스는 쉐보레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린 머스큘러리티’를 기반으로 역동적이며 세련된 외관디자인을 연출한다.  차량 전면부는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연출하며,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차체의 양 옆으로 뻗어나가는 LED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후면부를 수평으로 장식한 테일 램프와 보조제동등은 중형 SUV의 당당한 존재감을 강조한다. 풍동 시험 시설에서 500 시간 이상 테스트를 통해 완성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은 이전 세대에 비해 10% 이상 줄어든 공기 저항으로 높은 연비를 달성하게 한다. 동급 최초로 탑재된 에어로셔터는 고속 주행 시 그릴을 닫아 전면부 공기저항을 저감한다. 입체적인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날렵한 C필러의 크롬 장식, 블랙 글래스로 처리한 D 필러는 극적으로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어울려 감각적이다.



10대 인테리어에 선정된 실내디자인 

‘2018 워즈오토 10대 인테리어’에 선정된 이쿼녹스의 실내 디자인은 쉐보레 듀얼 콕핏 디자인을 계승해 안락하며, 천연 가죽을 포함한 폭넓은 소재와 컬러의 조합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한다. 전장 대비 휠베이스 비율이 동급에서 가장 높은 이쿼녹스는 최적화된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조향과 주차를 한층 용이하게 하는 동시에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센터페시아는 낮게 설정된 상단 라인 덕택에 탁월한 전방 개방감을 선사하며, 직관적인 새 디자인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결합해 간결한 통일감을 유지하는 동시에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원터치 버튼 조작으로 2열 시트를 평평하게 접을 수 있는 뒷좌석 원터치 폴딩 시스템은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하며, 1,800리터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GM의 중형급 신형 SU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쿼녹스는 인장강도 1,000Mpa 이상의 기가스틸 약20%를 포함, 차체의 82% 이상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채택해 견고한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미국 신차 평가 프로그램의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적용한 이쿼녹스는 레이더 센서 및 전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의 주변을 상시 감시하며 잠재적인 사고를 예방하는 360도 전방위 안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주행 중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과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된다.  


특히, 캐딜락을 비롯한 고급 모델에 국한해 채택해 온 GM의 특허 기술 “햅틱 시트(무소음 진동 경고 시스템)”가 동급 최초로 적용된다. 햅틱 시트는 경고음 대신 시트 쿠션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며, 시트 쿠션의 진동 위치에 따라 직관적으로 위험 요소를 감지하면서 경고음으로 인한 피로감이나 동승자 불안감을 경감한다. 햅틱 시트는 국내 출시 이쿼녹스에 기본사양으로 포함된다.


또한, 운전자가 클러스터를 통해 뒷좌석 탑승객의 안전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전좌석 탑승자 안전벨트 착용 여부가 표시되며, 2열 승객 리마인더는 클러스터의 경고 메시지 및 경고음으로 운전자가 하차하기 전 뒷좌석을 확인하도록 해 차량의 출발부터 하차까지 어린아이 등 뒷좌석 승객의 안전을 배려한다.



높은 연비와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이쿼녹스에 적용된 1.6리터 디젤 엔진은 136마력의 최대출력과 32.6kg.m의 최대토크를 제공하며, 기본 탑재된 스탑 앤 스타트 기능과 SCR 방식의 배출가스 저감 시스템, 차체 및 엔진의 다운사이징 경량화를 통해 복합연비 13.3km/L의 뛰어난 효율을 실현했다.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기어비를 최적화해 SUV 주행성능에 어울리는 토크와 반응을 제공하며, 전자식 차속감응 파워스티어링(R-EPS)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민첩하고 정확한 핸들링으로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쿼녹스의 전자식 AWD 시스템은 주행 상황과 도로 환경에 맞춰 구동력을 전륜과 후륜으로 자동 분배한다.  효율적인 동력의 분배를 통해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줄이고, 최적화된 퍼포먼스로 오프로드 환경은 물론 미끄러운 빗길, 빙판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차체 제어를 실현한다. 전자식 AWD 시스템은 온 오프 버튼으로 운전자가 주행모드를 선택해 불필요한 상황에서는 전륜구동으로 운행하며 연비 향상을 돕도록 한다.


패밀리 SUV에 걸맞는 편의사양

뒷좌석 원터치 폴딩 시스템과 트렁크 바닥에 위치한 시크릿 적재 공간은 화물 적재 능력을 늘리고, 양손에 짐을 들고도 트렁크를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테일 게이트와 트렁크가 개폐 각도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2열 실내 바닥이 평평하게 디자인되어 뒷좌석 탑승객의 승하차를 용이하게 하며, 앞좌석은 열선 및 통풍시트, 뒷좌석은 열선시트를 장착했다. 앞좌석에는 장거리 여행 피로도를 경감하는 파워 요추 받침이, 뒷좌석에는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이 각각 제공된다.



시작 가격은 2,987만 원부터

쉐보레 이쿼녹스의 가격은 LS 2,987만원, LT 3,451만원, 프리미어 3,892만원이며,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가 결합된 전자식AWD 시스템은 200만원이 추가된다. 중형 SUV 싼타페와 쏘렌토와 비교해 소폭 비싸다.


이쿼녹스는 2004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2009년 2세대 모델이 선보였으며, 새로 출시된 3세대 신모델은 미국에서 지난해29만대 연간 판매고를 기록하며 풀사이즈 픽업 트럭 실버라도에 이어 북미 최다 판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며 SUV에 강점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의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쉐보레 SUV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글로벌 신차 이쿼녹스는 한국 고객들이 SUV에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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