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메르세데스-벤츠 GLE, 4도어 쿠페 CLS처럼 바뀌나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GLE의 위장막이 대부분 제거된 모습이 포착됐다. GLE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SUV로 1996년 M 클래스로 데뷔한 이래 3세대까지 출시됐으며, 2015년 새로운 작명법으로 인해 GLE로 이름이 변경됐다.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아래쪽이 더 넓은 형태로 변형되고, 새로운 형태의 헤드램프를 사용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헤드램프보다 크기가 더 작아지면서 새로운 테일램프와도 조화를 이룬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가로 바가 원형 엠블럼을 가로지르는 형태가 그대로 적용된다. 라인업에 따라 가로 바의 개수와 하단 범퍼의 형상이 다르게 적용된다.




측면부는 직선 위주의 현행 모델보다 곡선을 많이 사용하고, 루프라인은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형태로 바뀌었다. 윈도우 라인에도 곡선으로 다듬어 지금의 박스형 디자인에서 벗어났다. GLE 특유의 사선 모양 C 필러는 그대로 적용했지만, 2열 유리와 맞닿는 부분이 완만해졌다. 도어를 가로지르던 캐릭터 라인도 사라져 차체 볼륨감을 그대로 살려냈다.




휠하우스에 차체 색상을 적용한 모델과 검은 몰딩을 덧대 오프로더의 이미지를 더한 모델로 나누어지고, 도어 핸들 크롬 도금도 모델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후면부 테일게이트는 GLC와 유사한 모습이다. D 필러를 검정 하이그로시로 감싸고 뒷유리와 일체형으로 디자인해 큰 차체를 강조한다. 테일램프는 가늘고 길어져 신형 CLS가 연상되는 형태로 바뀌었다.



실내는 최신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에서 선보인 디자인이 사용된다. 계기반과 센터패시아에 장착된 두 개의 스크린과 칼럼식 기어 변속기도 그대로 쓰인다. 원형 송풍구는 직사각형으로 바뀌어 변화를 줬다. 스티어링 휠은 G 클래스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오픈형 타입으로 변경되고, 센터 콘솔은 손잡이가 솟아오른 플로팅 콘솔 디자인이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자랑하는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쓰여 편의성을 높인다.


파워트레인은 E-클래스와 S-클래스에 사용하는 최신 가솔린, 디젤 엔진 라인업이 포함될 예정이다. CLS 450에도 사용하는 신형 6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362마력과 최대토크 51.0kg.m을 발휘하며, EQ 부스트 기능으로 22마력과 25.5kg.m의 토크를 더해 최고 384마력과 최대 76.5kg.m까지 성능을 이끌어낸다. 고성능 모델 GLE AMG 63에 사용하던 5.5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563마력의 V8 4리터 트윈터보 엔진으로 교체된다.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GLE AMG 63 S는 600마력대까지 출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GLE는 10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 예정이며, BMW X5, 아우디 Q7, 포르쉐 카이엔과 경쟁하게 된다.


kjh@autotribune.co.kr

사진출처 : 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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