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팅어, 호주에서 경찰차로 데뷔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호주 퀸즐랜드 경찰청은 도로 교통 업무에 투입될 새로운 경찰차로 기아 스팅어를 선정했다. 스팅어는 과속 운전 단속과 차량 추격 등 도로 안전 관리 부면에 사용되며, 50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그동안 호주 경찰청은 홀덴 코모도어와 포드 팔콘과 같은 후륜 구동 방식에 V8 엔진을 장착한 차량을 주로 사용했다. 그러나 해당 차량들의 내구 연한이 한계에 달하고, 호주 자동차 회사들이 철수하게 됨에 따라 새로운 차량들이 경찰차 후보군으로 등장하게 됐다.




퀸즐랜드 경찰청은 차량 선정에 앞서 트랙 주행과 일반 도로 주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스팅어를 테스트하며 실전 업무 사용 가능성을 면밀히 평가했다. 그 결과 현장 근무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유지 보수와 구입 비용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퀸즐랜드에서 경찰 업무를 수행하게 될 스팅어는 3.3리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 출력 365마력의 성능을 내세우며 0-100km/h 도달에 4.9초가 소요된다. 경찰 업무를 위한 스트로브 조명과 사이렌, 통신 라디오와 같은 장비들이 추가로 장착된다.



한편 호주의 다른 지역 경찰청도 쏘렌토와 스팅어와 같은 기아차들을 경찰차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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