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 듯 말 듯 , 출시를 앞 둔 신차 스파이샷 모음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자동차 회사는 신차 출시 전, 시험 주행을 할 때 위장막이나 위장 필름을 붙여서 디자인을 알아볼 수 없게 한다. 위장막은 차체 라인까지 완벽히 가릴 수 있고, 위장 필름은 다소 보안성이 떨어지지만, 세간의 관심을 유도하는 데 적지 않은 역할도 한다. 출시를 앞둔 차량들의 최근 스파이샷을 모아봤다.



   

기아 쏘울

3세대 모델인 신형 쏘울은 현대차 코나와 플랫폼을 공유하게 된다. 늘어난 전장과 휠베이스, 사륜구동 시스템의 추가로 기아 SUV 라인업을 보강한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및 디젤 엔진이 7단 DCT와 함께 쓰인다.

 


 

가솔린 터보로 추정되는 모델의 스파이샷도 최근 포착됐다. 전면부가 보다 선명하게 노출돼 주간주행등이 가로로 길게 연결된 디자인이 확인된다. 벌브형 방향 지시등은 불투명한 재질로 마감했다. 뒤 범퍼 하단 트윈 머플러는 벨로스터 터보에 사용되는 것처럼 가운데 자리 잡았다.




   

BMW X4 M

전면부의 M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확장된 공기흡입구에 더해 외관 곳곳에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이 사용된다. 측면은 M 모델들에 사용되는 도어 미러와 대형 휠의 장착도 확인할 수 있다. 후면부 위장막이 제거된 이미지를 통해 스포티해진 범퍼 디자인과 하단 디퓨저 형상이 공개됐다. 범퍼 하단 좌우로 4개의 머플러가 자리 잡는다. 새로운 3리터 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돼 454마력을 발휘하게 된다. X4 M은 연말 출시 예정으로 메르세데스-AMG GLC 63 같은 고성능 SUV와 경쟁하게 된다.



   

폭스바겐 T 크로스

T 크로스는 폭스바겐 SUV 라인업 투아렉, 티구안, T 록과 함께 소형급 차량으로 자리 잡게 된다. 전면부의 헤드램프는 티구안에 사용된 디자인과 유사하고, 최신 폭스바겐 차량에 사용되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장착된다. 실내 공간의 상당 부분은 폴로와 공유하게 되며, 상급 모델인 T 록의 디자인 요소도 적용한다. 소형 차급이지만, 2열 슬라이딩과 폴딩 기능을 통해 실내 공간을 용도에 따라 변형하는 실용성을 갖췄다. 1, 1.5, 2리터 가솔린 엔진과 1.6, 2리터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연말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 쏘나타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된 스파이샷으로 4도어 중형 세단인 쏘나타 8세대 모델로 추정된다. 신형 쏘나타는 르 필 루즈 콘셉트에서 선보인 디자인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측면 도어에 자리 잡은 캐릭터 라인이 콘셉트카와 상당히 유사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7세대 모델에 비해 전폭이 넓고, 전고는 낮아 보다 스포티한 형태를 띠고 있다. 신형 쏘나타는 가솔린 및 디젤 엔진에 더해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 버전의 출시도 예상된다. 이번에 포착된 차종은 뒤 유리에 부착된 스티커를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일 것으로 짐작된다.




BMW 7시리즈 부분변경 (M 스포츠 패키지)

BMW의 기함 7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능을 보유한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가 확장되고 M 스포츠 범퍼의 형상도 일부분 변화한다. 테일램프와 뒤 범퍼 디자인도 소폭 변화하고, 쿼드 머플러가 장착돼 고성능 모델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현행 M760i X 드라이브에 사용되는 V12 6.6리터 트윈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609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성능을 발휘해 0-100km/h 도달에 단 3.7초만 소요된다.



   

BMW X7

BMW SUV 라인업의 기함 X7은 X5와 비슷한 외형이지만, 레이저 헤드램프 디자인과 길어진 후면부로 구별된다. X5에 비해 길고 높은 차체는 전장X전폭X전고가 각각 5,100X2,020X1,800mm에 달한다. 후면 테일램프는 X7 i 퍼포먼스 콘셉트카에 적용된 것처럼 얇은 크롬 라인으로 연결된다. 3열 7인승 모델로 시트는 2+3+2 형태로 구성된다. 엔진은 3리터와 4.4리터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3리터 디젤 엔진이 사용된다. 뒤바퀴 조향 시스템과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뛰어난 조향성과 승차감,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렉서스 LC F

렉서스의 럭셔리 쿠페 LC는 F 라인업을 더해 퍼포먼스 쿠페로 거듭날 예정이다. 기존 LC에 사용된 V8 5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V6 하이브리드 엔진 대신 4리터 급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엔진을 적용하면 600마력대의 성능을 보유하게 되며, 사륜구동 시스템의 장착도 유력하다. 전면 범퍼에 자리 잡은 대형 인터쿨러와 후면 범퍼의 쿼드 머플러로 고성능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고성능 엔진에 더해 차체 경량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차체의 7%까지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적용해 1.9톤가량의 공차중량을 유지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LS 

3세대 신형 GLS는 대형 크로스오버 및 SUV 차량에 사용하는 MHA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100kg 가량 감량했다.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신규 디자인의 LED 램프가 전면에 자리 잡는다. 340마력의 디젤 엔진과 435마력의 가솔린 엔진에 더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적용된다. AMG 버전인 GLS 63 S는 4리터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630마력을 발휘하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더해지면 700마력대까지도 예상된다. 7인승 일반 모델에 더해 라운지 시트가 적용된 5인승 마이바흐 모델의 출시도 전망된다.



 

메르세데스-벤츠 B 클래스

해외시장에서 호평받는 소형차 B 클래스는 MFA 전륜구동 플랫폼을 사용해 무게를 줄였다. 2리터 디젤 엔진은 사양에 따라 150, 19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고, 가솔린 엔진은 224마력을 발산한다. 다운사이징 모델은 1.3리터 엔진을 장착한다. 실내는 10인치 듀얼 스크린이 장착되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사용된다.




메르세데스-AMG A45(A50)

핫 해치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는 모델로 전면부 하단 스플리터와 대형 공기 흡입구로 고성능 차량임을 알린다. 스포츠 휠에는 6P 브레이크 캘리퍼가 자리 잡게 된다. 후면부 루프 스포일러와 범퍼 디퓨저, 쿼드 머플러도 AMG 모델임을 강조한다. 2리터 터보 엔진은 4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자랑하는데, 신형 모델은 여기에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추가 적용도 유력하다. 배출가스 규제와 터보-렉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EQ 부스트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되며 A50으로 이름 붙이게 된다. AMG A45(A50)는 아우디 RS3, BMW M140i와 경쟁하게 된다.



   

쌍용 코란도

쌍용차의 중형 SUV 코란도는 신규 범퍼 형상과 헤드램프를 블랙 하이그로시로 연결한 디자인으로 인해 티볼리의 앞모습이 연상된다. 반면 테일램프는 렉스턴처럼 가로로 긴 형태를 사용한다. 현행 모델보다 차체 사이즈가 싼타페 급으로 커져 7인승 모델의 출시도 예상된다. 현재 사용하는 2.2리터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며, 수출형 모델은 1.6리터 디젤 그리고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는 1.5리터 가솔린 엔진도 사용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 브랜드의 기함으로 부분 변경 모델임에도 외관 디자인의 변화 폭이 크다. GV80 콘셉트카의 쿼드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처음으로 적용돼 향후 제네시스 디자인의 방향성을 알리게 된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제네시스 G70 그물망 형태의 그래픽이 적용돼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한 느낌을 동시에 구현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자율 주행 시스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사용한 EQ900이라는 이름은 G90으로 변화해 제네시스 브랜드에 걸맞은 이름을 채택하게 된다.




쌍용 렉스턴 롱보디

국내 완성차 유일의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는 인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픽업 트럭으로서 기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본 모델 대비 300mm 가량 적재함을 늘리고, 적재 중량은 680kg으로 증가된 롱보디 모델이 출시된다. 후륜 서스펜션은 판 스프링과 5링크 서스펜션 두 가지 종류로 나뉘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 펠리세이드

기아차의 텔루라이드와 줄곧 비교되는 현대차의 기함급 SUV다. 현대 최신 SUV 라인업에 주로 쓰이는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되고 7, 8인승 모델로 출시된다. 실내에 대형 디스플레이와 플로팅 타입 센터 터널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전륜구동 차량으로 8단 변속기가 사용되며, H-TRAC 사륜구동이 더해진다. 3.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3리터 디젤 엔진 그리고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 텔루라이드

기아차의 대형 SUV로 국내, 외의 주행 테스트 장면이 다수 포착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세로 형태의 헤드램프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장착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콘셉트카와 비교해 상당 부분 변화가 있지만, 후면부는 고유의 디자인이 많이 반영됐다. 가솔린과 디젤에 더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장착도 예상된다.


사진출처 : 보배드림 '신도시팡이'님


기아 K3 GT

기아 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K3는 고성능 버전 GT가 출시된다. 후면부에 듀얼 머플러, 측면에 대형 휠 등을 적용해 외관에서 차이가 있다. K3 GT는 아반떼 스포츠처럼 파워트레인도 변경하게 되는데, 1.6리터 터보 엔진의 장착이 유력하다. 현행 K3가 경제성에 주력한 1.6리터 MPI 엔진과 무단변속기로 된 한 가지 파워트레인만 출시하고 있어 준중형 라인업 강화를 위해 국내 출시 가능성이 높다.



 

메르세데스-벤츠 GLE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SUV로 외관 디자인에 곡선을 사용했다. 후면부 디자인이 GLC와 CLS를 연상하게 하는 모습으로 바뀌어 호불호가 나뉘는 모델이다. 실내는 디자인과 소재가 크게 향상돼 현행 모델보다 고급스러워졌다. EQ 부스트 기능이 접목되는 신형 6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385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고성능 모델인 AMG 63 S의 경우 600마력대까지 출력이 올라간다.



   

캐딜락 XT6

캐딜락의 SUV는 대형 에스컬레이드와 중형 XT5, 소형 XT4로 나뉜다. XT6는 중, 대형 SUV로 라인업을 보다 촘촘히 메우게 된다. 뷰익 엔클레이브와 쉐보레 트래버스에 사용된 C1XX 플랫폼을 사용해 3열이 갖춰진 7인승 모델로 출시된다. 캐딜락의 에스칼라 콘셉트 디자인이 적용돼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캐딜락의 기함 CT6의 최신 기술들이 적용되고, 3.6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37.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아우디 Q7, 인피니티 QX60, 링컨 에비에이터와 경쟁하게 된다.


kjh@autotribune.co.kr

사진 출처 : Carscoops, Autocosmos, 보배드림, Autoguide, Autoevolution,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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