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도 아닌데, 내 차도 저공해 3종에 해당?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친환경차라고 하면 우리는 일반적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전기자동차를 떠올린다. 하지만 의외로 일반적인 모델이지만 대기오염물질을 다른 차량 대비 적게 배출해 저공해 3종으로 인증받을 수 있는 차량들도 꽤 있다. 예를 들어 쉐보레 말리부 1.5 가솔린 터보나 현대 그랜저 2.4 가솔린 같은 차량들이 그렇다.



저공해자동차는 3가지로 구분된다. 1종은 전기차나 소수연료전지차 등의 차량이고, 하이브리드가 주로 2종에 속한다. 3종은 주로 일반차량이면서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발생시키는 차량들이 여기에 속한다.


저공해 차량은 본인이 직접 등록해야 한다. 가장 먼저 친환경차 종합정보 지원시스템에서 본인의 차량이 저공해차가 맞는지 확인을 하고, 자동차등록 사업소를 방문하면 간단하게 등록증과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저공해 3종에만 해당되더라도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다양하다. 대부분의 광역시나 서울에서 공영주차장 이용료가 50% 감면된다. 특히 남산 1, 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도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1~2종은 전액 감면) 이외에도 인천, 김포, 제주공항 등 15개 공항 주차장 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소하게 누릴 수 있는 혜택들이 많다.



쉐보레에서는 2018년형 말리부가 저공해 차량에 해당된다. 구체적으로 1.5 가솔린 터보 모델은 저공해 3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톱 앤 스타트와 다운사이징 엔진, 차체 경량화 등을 통해 효율성과 강화된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충족하는 덕분이다. 쉐보레의 기함급 세단인 임팔라도 2017년형부터 3.6 모델이 저공해 차량으로 인정되고 있다.



현대 그랜저나 기아 K7 2.4 가솔린도 저공해 자동차다. 준대형급이어서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역시 저공해 3종에 해당한다. 2.4 모델을 타고 있다면 스티커를 발부받는 것이 좋겠다.



이외에 수입차로는 혼다 어코드나 닛산 알티마 등이 저공해 차량이고, BMW 428i, 320d, 730d 등도 저공해 3종에 해당된다. 하지만 연식에 따라서도 저공해 인증 여부가 갈릴 수 있으니, 반드시 친환경차 종합정보 지원시스템에서 먼저 확인을 한 뒤 자동차등록 사업소에 방문하기를 바란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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