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크루즈 최대 550만 원 할인, 중고차보다 저렴한 신차 등장?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쉐보레가 결국 크루즈의 마지막 재고 차량에 대해 역대급 할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2,633만 원짜리 크루즈 LTZ(최고급 트림) 모델을 기준으로 무려 547만 원을 할인해줘서 2,083만 원에 크루즈 풀 옵션 모델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쉐보레가 크루즈에 이렇게 대대적인 할인을 하는 이유는 마지막 재고 400여 대를 정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미 크루즈를 생산하던 군산공장은 가동을 멈추고, 폐쇄된 상태에 들어갔기 때문에 남아있는 차량들이 마지막 생산 물량이다. 이 재고 차량들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역시 할인만큼 강력한 카드가 없기 때문에 할인을 통한 마지막 물량 정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재고 차량이라고 해도 기본 할인이 10% 이상 적용되는 차량은 흔치 않다. 또 실제로 구입하려고 하면 원하는 트림이 없어서 구입을 못하는 일들도 비일비재하다. 크루즈 역시 어떤 트림들을 위주로 재고가 남아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풀 옵션 모델을 위주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TZ는 크루즈의 최상위 트림이다. 여기에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이 포함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 18인치 알로이 휠, 내비게이션, 선루프까지 적용된 풀 옵션 차량들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중형 세단급의 옵션을 갖췄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8월 크루즈의 마지막 프로모션은 LTZ 트림을 기준으로 17%에 해당하는 447만 원이 기본이며, 2017년 생산분은 50만 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구매 이력에 따라 50만 원을 더 할인받아 최대 547만 원까지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되면 차량 가격은 2,083만 원이며, 구매 이력이 없다고 해도 2,130만 원에 첨단 사양이나 편의사양이 모두 추가된 풀 옵션 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할인 차량은 2천만 원 정도의 예산으로 국산 준중형 세단이나 중고차 구입을 고민 중이었거나, 혹은 업무용 차로 필요한 이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모델이다. 기본적으로 크루즈가 구형은 아니면서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재고 차량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재고 차량처럼 구입 후 구형이 될 일이 없이 신차 기분 그대로 탈 수 있다는 것도 소소한 장점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가격 대비 옵션도 충분히 다양해서 가성비도 매우 훌륭하다. 또한 서비스센터에서 보증까지 받을 수 있으니 보증이 끝난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보다 유지비 측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에 알뜰하게 신차를 구입하고 싶다면 이번 기회를 노려보길 바란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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