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국산 SUV 판매 순위 TOP 10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국내 SUV 판매 비중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져 가는 추세다. 6월 전체 판매량에서 30%를 차지했는데, 7월은 45,308대를 판매해 (전체 판매량 133,792 대) 33.8%로 비중이 늘었다.



10위. 쌍용 G4 렉스턴 (1,580 대)

쌍용차의 대형 SUV 렉스턴은 전월 대비 7.9% 상승했다. 동급 경쟁 모델인 맥스크루즈, 모하비를 합한 것보다 2배 이상 판매됐다.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9,848 대로 매달 평균 1,400 대 가량 꾸준히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9위. 기아 니로 (1,908 대)

하이브리드 SUV 니로는 전월 대비 24.2%나 판매량이 증가했고, 7월 출시한 EV는 90대가 판매됐다. 소형 SUV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효율성이 높은 파워트레인을 장착했기 때문에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8위. 르노삼성 QM6 (2,842 대)

QM6는 전체 판매량 가운데 2,117대가 가솔린 모델로, 디젤 위주의 SUV 시장에서 독자적인 자리를 자치했다. 그중 최상위 트림 RE 시그니쳐가 1,027대 판매된 것은 7월 프로모션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2018년형 최상위 모델에 현금 250만 원 지원 정책을 펴, 높은 판매량을 이끌었다.



7위. 현대 투싼 (2,973 대)

투싼은 전월 대비 8.2%, 전년 동기 대비는 27.8%나 감소했다. 부분변경 모델 공개 후, 대기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2018년 상반기 누계 판매량도 전년 대비 19.3%가 하락했다. 모델 노후화가 원인으로 지목되기 때문에,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돼야 판매량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6위. 기아 스포티지 (3,245 대)

스포티지는 전월 보다 판매량이 10.3% 증가했다. 7월 프로모션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할인 조건을 내걸어 판매량을 늘리게 된 것이 증가 요인 가운데 하나다. 부분 변경 모델이 24일 출시됐기 때문에, 8월 판매량에 얼마나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5위. 쌍용 티볼리 (3,634 대)

티볼리는 전월 대비 판매량이 1.7% 하락한 3,634 대를 판매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도 전년 대비 26.5% 줄어들어 소형 SUV 시장에서의 입지가 하락하고 있다. 저금리 및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고 있지만, 코나의 인기를 뛰어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4위. 쌍용 렉스턴 스포츠 (4,025 대)

꾸준한 시장 수요와 생산 물량 증대에 힘입어 역대 월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쌍용차의 7월 내수 판매량 가운데 40%가량을 차지하며, 성장세를 이끌어가고 있다. 화물차로 분류됨으로 누리는 세제 혜택과 국내 유일의 픽업트럭이라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는 한동안 변함없이 이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3위. 현대 코나 (4,917 대)

소형 SUV 코나는 전년 동월 대비 56.3%, 전월 대비 22.5%나 판매량이 늘었다. 디젤과 가솔린 엔진에 7단 DCT를 더해 높은 주행 성능을 확보하고, 연비와 편의사양, 디자인이 우수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택이 많은 모델이다. SUV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는 것도 주된 요인 가운데 하나다.



2위. 기아 쏘렌토 (6,056 대)

전월 대비 4.1% 하락했지만, 꾸준히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에바 가루 논란이 있었음에도 소비자들의 선택이 이어지는 것은 쏘렌토의 상품성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 중형 SUV 가운데 전장, 전폭, 휠베이스가 가장 길어 거주 공간이 여유롭고, 연식 변경 모델에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보강해 경쟁 모델에 대응하고 있다.



1위. 현대 싼타페 (9,893 대)

싼타페는 3월부터 5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단일 차종임에도 쌍용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3사의 전체 내수 판매량보다 많은 9,893 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7월 전체 판매량 (60,367 대) 가운데 16%나 비중을 차지한다. 6월보다도 9% 상승했으며, 2018년 누계 판매량만도 61,646 대에 이른다. 싼타페의 판매 기록은 한동안 계속 이어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0위권 밖으로 스토닉 (1,266 대), 트랙스 (1,137 대), QM3 (571 대), 모하비 (544 대), 쏘울 (357 대), 코란도C (325 대), 맥스크루즈 (195 대), 캡티바와 이쿼녹스 (191 대 동일) 등이 뒤를 이었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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