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부분 변경 모델, 주목할 만한 변화 6가지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7일, 현대차의 준중형 SUV 투싼의 부분 변경 모델이 판매를 시작했다. 투싼은 2004년 첫 출시 후 현행 3세대 모델에 이르고 있다. 이번 부분 변경은 2015년 3세대 모델이 등장한 후 처음 적용된다.



 

작은 변화로 뚜렷해진 외관

투싼 부분변경 모델은 현대차의 분리형 헤드램프 대신 독자적인 디자인이 적용된다. 전면부는 신형 캐스캐이딩 그릴의 적용으로 이미지가 보다 과격해졌다. 그릴 내부에 격자무늬 철망이 삽입되고, 외부에 유광 크롬 재질의 수평 라인이 들어가 당당한 인상을 만들어 준다. 헤드램프는 5개 LED가 들어가 세련미를 더하고, 방향지시등과 주간주행등이 합해진 일체형 디자인이다. 범퍼 하단부가 스포티한 형상으로 변화했다.




부분 변경 모델인 만큼 측면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많지 않다. 요소수를 주입하게 되어 주유구 모양이 원형에서 사각으로 변화한 정도다. 휠은 트림에 따라 17인치부터 19인치까지 선택 가능하다. 차체 색상은 총 9가지가 마련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헤드램프와 유사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LED가 적용되면서 세부 그래픽도 세련되게 변화했다.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은 벌브타입이다. 범퍼 쪽에 자리 잡았던 반사등은 번호판 높이까지 올라가 차폭을 보다 넓어 보이게 만든다. 범퍼 하단의 투톤 스키드 플레이트는 면적이 줄어든 대신, 좌우 폭이 넓어졌다. 머플러는 파워트레인에 따라 듀얼, 트윈 타입으로 달리 적용된다.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실내

실내는 센터패시아의 변화로 인해 이미지가 달라진다. 센터패시아 상단에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 좌우에 위치한 송풍구가 하단으로 이동했다. 하단은 공조장치, 무선 충전, 변속기와 컵홀더가 일렬로 배열된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됐다. 블랙, 카키브라운, 레드와인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트림에 따라 크래쉬 패드와 센터 콘솔 옆면까지 인조가죽으로 감쌀 수 있다.



 

안전 및 편의 사양 대거 장착

투싼 부분변경 모델은 기본 트림부터 전방 충돌 및 차로 이탈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이 장착된다. 종합 안전 장비인 스마트 센스를 선택하면 후, 측방 경고 및 하이빔 보조, 완전 정차를 지원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까지 지원한다.



싼타페에서 먼저 선보인 HTRAC 사륜구동 시스템도 장착된다. 전자제어식으로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자동 배분하는 장비다. 운전자가 별도 조작하지 않아도 발진, 가속, 정속 등 주행 조건에 따라 노면과 차량 상태를 종합해 전, 후륜에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한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는 주차 및 출발 시 차량 주변 상황을 온전히 파악해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되는 장비다.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가정에서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IoT 서비스를 지원하고, 음악 검색 기능 사운드 하운드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전동식 트렁크의 신규 적용으로 화물 적재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새로운 1.6리터 디젤, 16.3km/l의 연비

파워트레인은 기존 2리터 디젤 및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더해 1.6리터 디젤 엔진이 새롭게 추가됐다. 스마트스트림이라 이름 붙인 1.6리터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7단 DCT가 함께 쓰인다. 16인치 휠을 장착한 전륜구동 모델의 경우 공인연비 복합 16.3km/l의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2리터 디젤 모델은 기존 6단 변속기가 8단으로 업그레이드되고, 1.7리터 디젤 모델은 1.6리터 스마트스트림으로 대체되면서 제외됐다. 성능과 경제성, 정숙성 등을 고려해 소비자 취향에 맞는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변화했다.



  

최상급 트림 얼티밋 에디션 추가

투싼은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처럼 최상급 모델을 별도로 구성하는데, 얼티밋 에디션이라 이름 붙인다. 일반 모델과 차이점은 전륜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와 유광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도어 미러 커버와 사이드 가니쉬의 페인트 컬러 차이가 있다. 머플러 팁은 가솔린 터보의 듀얼 머플러, 디젤 모델의 싱글 트윈 머플러로 나누어져 적용된다. 

   


   

도어를 열면 바닥면을 비춰주는 스팟램프, 알로이 페달, 패들 쉬프트, 타공 스티어링 휠도 장착돼 일반 모델과 차별화한다.



다소 오른 가격, 최고 가격은 3,593만 원까지

부분 변경된 투싼은 디젤 모델 4개, 가솔린 모델 3개로 트림이 구성되며, 각 모델의 최상위 트림은 얼티밋 에디션이다. 2리터 디젤 모델은 기본 2,430만 원부터 시작해 풀옵션 적용 시 3,593만 원까지, 1.6 가솔린 터보는 기본 2,351만 원부터 풀옵션 3,411만 원까지 가격대가 구성된다. 1.6리터 스마트스트림 모델의 경우 기본 가격 2,381만 원, 풀옵션 3,544만 원이다.


kjh@autotribune.co.kr






댓글(0) 트랙백(0)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