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싼타페, 세계 최초(?)의 7인승 컨버터블 개발 중?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 싼타페의 오픈톱 모델인 7인승 컨버터블이 외신을 통해 공개됐다. 현대차가 7인승 컨버터블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식까지 나왔지만, 이는 광고용으로 제작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사진출처, Caradvice)


그러나 호주의 자동차전문매체 카어드바이스(Caradvice)는 이 해프닝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현대차 호주법인에 광고 촬영용으로 제작된 7인승 컨버터블의 시승을 요청했고, 현대차 호주법인에서도 카어드바이스에 특별 시승을 허락했다.

(▲사진출처, Caradvice)


싼타페 컨버터블은 A필러만 유지한 채 B필러부터 D필러, 지붕까지 완전히 걷어냈다. 광고용으로 제작하긴 했지만, 걷어낸 부분의 마감도 비교적 꼼꼼히 했다. 촬영용이지만, 샤크 안테나도 트렁크 쪽으로 이동시켰고, 전체적으로 제법 그럴싸한 모습을 갖춰 컨버터블을 개발 중이라는 오해를 샀다.


(▲사진출처, Caradvice)


카어드바이스의 시승에는 성인 남성 7명이 함께했다. 3열 시트까지 모두 탑승한 것인데, 그야말로 진풍경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의외로 오픈톱이기 때문에 3열의 헤드룸이나 개방감이 뛰어나 탈 만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물론 3열에서는 바이크를 탄 것처럼 바람을 대차게 맞아야 해서 “A필러 상단부를 좀 더 보완해야 하겠다”는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SUV 컨버터블은 이미 닛산 무라노가 있고, 레인지로버 이보크도 국내에서 판매했으며, 대표적으로 지프 랭글러도 이런 범주에 포함된다. 그러나 싼타페를 기반으로 출시를 하려면 디자인이나 안전성, 주행성능까지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숙제가 있기 때문에 실제로 양산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bbongs142@autotribune.co.kr

(사진출처, Car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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