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스타일이 인상적인, 기아 프로씨드 공개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10월에 개막하는 파리모터쇼를 앞두고, 신형 프로씨드를 공개했다. 신형 프로씨드는 슈팅브레이크로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았다.



라디에이터 그릴이나 헤드램프를 비롯한 전반적인 디자인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K3와 상당히 유사하다. 그러나 세부적인 디자인에서는 약간씩 차이를 보인다. 헤드램프 안쪽에는 ‘ㄷ’자 형태로 램프를 추가했고, 범퍼 하단에는 블랙 하이그로시를 사용하면서 안개등을 바깥쪽으로 이동시켰다.



측면에서는 풍부한 볼륨감과 매끈한 라인을 살린 슈팅브레이크의 정석을 따른다. 왜건과 달리 루프라인이 뒤로 갈수록 낮게 떨어진다. 윈도우벨트는 C필러에서 포인트를 줘서 포인트로 살렸고, 다이아몬드 커팅 휠과 사이드 스커트의 포인트로 역동성을 부여했다.



루프라인이 낮게 떨어지는 만큼 루프 스포일러도 크고 낮아진다. 볼륨감을 강조하면서도 테일램프나 범퍼 디자인에는 굵직하고, 뚜렷한 선을 살렸다. 테일램프는 전부 LED를 사용했고, 범퍼 하단부는 블랙 하이그로시와 크롬으로 마감했다. 디자인적으로는 하단부가 화려하긴 하지만, 머플러 팁 내부도 막혀 있어 단순 장식에 그쳤다.



실내는 운전석을 위주로 비대칭 구조를 활용했다. 스티어링 휠은 D컷을 활용하고, 펀칭 마감을 사용했으며, 패들시프트와 GT로고 등을 넣어 프로씨드의 성격을 드러냈다. 8인치 터치스크린은 돌출형이지만, 완성도가 높아졌고, 버튼들은 그룹별로 묶었다. 변속기 레버는 알루미늄과 가죽을 사용했고, 사이드 브레이크가 전자식으로 대체되면서 남은 부분을 수납공간으로 살렸다.


뒷좌석 이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적재공간은 625리터를 확보해 웬만한 준중형 SUV만큼 넓다. 시트는 4:2:4로 접을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세 가지 엔진과 두 가지 변속기로 준비된다. 1.0리터와 1.4리터 가솔린 터보는 각각 118마력, 138마력을 발휘하고, 1.6 디젤은 134마력을 발휘한다. 모든 엔진에는 6단 수동 혹은 7단 스피드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제공된다. 프로씨드 GT에는 201마력을 발휘하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며, 7단 스피드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될 예정이다.


단순히 운전의 재미만 추구한 것이 아니라, 첨단 안전사양도 가득하다. 차선이탈방지 보조나 스마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과 같은 기능들은 물론이고, 도로 표지판 인식 기능도 포함된다. 

 

프로씨드는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정식 공개 후,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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