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역대급 콘셉트카 BEST 7

[오토트리뷴=김예준 수습기자] 현대자동차는 더 이상 국내의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성장하고 있다.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만들어 출범에 성공했고, 고성능 브랜드인 N까지 출시해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도 고려한다. 이런 현대차가 되기까지 양산하지 못했지만 멋진 모습을 갖고 있어 주목받은 콘셉트카 7대를 뽑았다.



포니 쿠페(1974) 

첫 독자 생산 모델인 포니의 라인업을 늘리고 싶어 했던 현대차는 ‘이탈디자인’에 콘셉트 디자인을 의뢰하게 된다. 콘셉트카 포니 쿠페는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다. 당시의 유행인 쐐기형 디자인이 적용돼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현대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도움이 됐다. 괜찮은 반응에 정식 생산을 준비한 현대는 디자인 수정을 거치고 조립설비까지 갖췄으나, 시장성의 문제로 고민하다 1981년 최종 생산을 백지화했다.



네오스(2000) 

New Evolution Open Sports car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네오스는 1930년대에 유행했던 핫로드 형태의 차량이다. 사선으로 문이 열리는 시저 도어를 채택해 멋을 냈다. 2리터 가솔린 엔진을 달아 250마력의 최고 출력과 25.7kg.m의 최대 토크 발휘했고, 6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알루미늄과, 탄소 섬유 및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차체와 결합해 준수한 성능을 냈다.



투스카니 컨버터블(CCS, 2003) 

현대에서 실제 양산까지 고려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던 컨버터블이다. 당시 현대에서 유일한 쿠페인 투스카니를 기본으로 개발해 공유하는 부분이 많다. 2003년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양산된다는 소식이 들렸지만, 높은 가격대와 내구성 문제 등으로 실제 양산이 이뤄지지 못했다.



포티고(2005) 

2005년 콘셉트카가 공개되고 이후 개발에 착수, 생산 직전까지 갔으나 양산되지 못한 차량이다. 여러 사람이 편하게 탑승 가능한 MPV이다. 사륜구동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방식이다. 3.3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앞바퀴로, 83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는 뒷바퀴에 힘을 보내고 6단 변속기와 맞물린다. 최종 개발 당시 올 뉴 카니발과 플랫폼을 공유해 양산 가능성을 높였으나, 전 세계적으로 SUV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트렌드가 바뀌어 중단됐다. 



헥사 스페이스(2012) 

2012년 현대의 슬로건인 ‘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한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반영한 MPV 차량이다. 인도와 브라질 등지에 판매 중인 i20의 플랫폼을 연장해 만든 차체는 4,300mm의 전장, 1,820mm의 전폭, 1,647mm의 전고와 2,750mm의 휠베이스를 갖고 있다. 크기는 작지만 최대 8인승까지 탑승 가능하다.



벨로스터 C3 롤탑(2012) 

세 개의 문이 달린 차량인 벨로스터는 캔버스탑을 적용해 독특한 멋을 자랑하는 차량도 만들었다. 양산 모델도 지붕 전체가 유리로 덮인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선택 가능했기 때문에, 캔버스탑의 출시도 높은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캔버스 탑의 색상과 사이드 미러 커버의 색상을 같이 일치시켜 포인트를 줬고, 위로 열리는 방식의 트렁크가 아닌 해치가 아래로 내려가 편의성도 고려했지만 아쉽게도 양산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싼타 크루즈(2015) 

싼타페의 파생모델로 픽업트럭으로 개발됐다. 각을 살려 투박한 기존의 픽업트럭 디자인에서 탈피하고,개성이 강한 캐릭터 라인으로  자연보다는 도심에 어울리는 모습이다. 앞, 뒤로 문이 열리는 수어 사이드 형식의 도어를 적용했다. 2리터 디젤 엔진은 190마력의 힘을 발휘하고 HTRAC이라 불리는 사륜구동 시스템과 결합하여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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