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B클래스는 잊어라, 2019 B클래스 공개

[오토트리뷴=김예준 수습기자] 지난 10월 2일, 2018 파리모터쇼에서 신형 B클래스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3세대 B클래스는 스포티하면서 우아해진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볼륨감을 살려 우아해진 외관

전면은 6각형 그릴에 두 줄의 선을 넣어 크고 당당해졌다. 신형 CLS와 같은 패밀리 룩의 헤드램프를 적용해 그릴을 더욱 강조한다. 헤드 램프에는 블랙 베젤이 적용돼 스포티해 보이며 2줄의 주간주행등은 눈매를 더욱 또렷해 보이게 만든다. 범퍼 하단부 양 끝엔 공기흡입구 모양의 디자인 포인트를 줬다. 하단부 중앙에는 큼지막한 공기흡입구가 자리잡는다. 뿐만 아니라 크롬으로 하단부를 마무리해 이전 B클래스와 연관성을 부여했다.



측면은 뒤로 갈수록 올라가는 벨트라인과 굴곡이 들어간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금방이라도 튀어 나갈 것 같은 인상을 준다. 큰 사이즈의 사이드 미러는 사각지대를 줄여준다. 16인치부터 19인치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휠이 적용돼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



후면부 역시 이전의 B클래스와 다르게 전체적으로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처리해 우아한 느낌을 강조했다. 테일램프는 가로로 길쭉하고 C자형 그래픽이 들어가 시각적으로 넓어 보인다. 번호판 장착부는 사다리꼴 모양으로 만들어져 차가 넓어 보이는데 일조한다. 듀얼 머플러 팁으로 마감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다.



S클래스를 닮은 실내

소형 모델임에도 S클래스처럼 10.25인치에 달하는 모니터를 2개 달아 각각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D컷 스티어링 휠은 타공을 넣어 스포티할 뿐만 아니라 그립감을 높였으며, 버튼은 메탈 느낌 소재로 처리해 고급스럽다.



5개의 에어벤트는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터빈의 형상을 하고 있어 외부의 스포티한 느낌을 이어간다. 그 아래에 위치한 공조기 버튼은 가로로 길게 제작돼 실내를 넓어 보이게 만들어 준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인포테인먼트 컨트롤러는 E클래스와 유사한 검은색 패널로 처리했다. 실내는 동급 최초로 64가지 색상으로 바꿀 수 있는 조명이 적용된다.



시트는 편안함을 우선으로 한다. 1열 시트는 평평하게 제작돼 안락한 느낌을 전달하고 허리 지지부를 살짝 부풀려 주행 중 쏠림을 방지한다. 추가로 마사지 기능도 포함해 장거리 주행 시 피로감을 줄여준다. 2열 시트 역시 널찍하게 제작돼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고 이전보다 레그룸이 33mm 넓어졌다.



환경규제에 대응한 신형 디젤 엔진

신형 B클래스는 새로 개발된 2리터 디젤 엔진과 8단 DCT를 선택할 수 있다. 신형 엔진은 알루미늄 크랭크 케이스와 계단식 배기관 연소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유로 6d를 만족시키는 수준을 달성한다. 사양에 따라 150마력과 190마력으로 달라지는 엔진은 각각 18.5km/L, 22km/L의 연비를 기록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최초의 능동형 반자동 운전 지원

B클래스는 반자동 운전 지원 기능을 메르세데스-벤츠 최초로 장착했다. 이 기능은 내비게이션 정보와 최대 500미터 전방의 교통량을 반영해 구동된다. 이를 위해 카메라와 레이더의 인식률도 크게 개선했다. 곡선 도로와 교차로 등에 진입하면 속도를 알아서 줄여주고 긴급제동 시스템도 연동돼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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