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누구야? 정말 터무니 없는 자동차 옵션 Worst 5

[오토 트리뷴=김예준 수습기자] 차를 사겠다고 마음먹은 후부터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차종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해서 무슨 트림을 구매할지 또 그 뒤엔 수많은 옵션때문에 고민을 한다. 차량을 구매할 때 고민할 필요도 없이 사라진 쓸모 없는 선택사양 5가지를 정리했다.



닛산 큐브 - 인테리어 디자인 패키지

이효리 차로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닛산 큐브는 2세대까지 출시되며 많은 인기를 누렸었다. 큐브의 사각형 디자인은 박스카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독특한 디자인을 갖고 있는 차량인 만큼 선택사양에도 독특함을 드러냈는데, 바로 인테리어 디자인 패키지에 포함된 역할을 알 수 없는 털북숭이 패치이다. 대시보드 중앙부에 설치된 털북숭이 패치는 닛산 관계자 역시 디자인 요소라고 밝혀 용도가 더욱 불분명해졌다.


▲ 사진출처 : MOPAR


피아트 500 - 향수 자동분사기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500(친퀘첸토)에는 향수 자동분사기가 선택사양으로 적용됐다. 하지만 가뜩이나 좁은 실내 공간에 향수를 자동 분사하게 되면 급속도로 차 안이 건조해진다. 좋은 향기와 건강을 맞바꿀 사람이 몇이나 있는지 궁금해지는데 멋을 위해 실용성을 포기한 느낌이다.


▲ 사진 출처 : The Daily Drive


피아트 500L - 커피 머신

친퀘첸토 보다 더 크고 여러 사람이 함께 탈수 있는 소형 MPV인 500L에는 커피를 사랑하는 이탈리아답게 아예 카페를 차안으로 옮겼다. 이탈리아 커피 회사 라바짜와 손을 잡고 개발한 전용 커피 머신을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아무리 커피를 사랑하는 나라지만 화상의 위험성이 높은 커피 머신을 선택사양으로 만든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르노삼성 QM5 - 캠핑 텐트

레저 열풍과 캠핑 열풍이 일자 르노삼성은 QM5 전용 텐트를 선택 사양으로 만들었다. 편의성을 고려해 트렁크의 해치가 조개처럼 열리는 QM5에 알맞게 제작된 이 텐트는 그늘막인 타프, 매트까지 구성하고 있었지만 캠핑족의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당시 중형 SUV중 가장 작았던 QM5에게 적재공간을 차지하는 텐트는 쓸모 없는 선택 사양이었다. 



볼보 S80 - 불법침입자 심장박동수 센서

지금은 S90에게 플래그십 자리를 넘겨주고 사라진 S80은 2006년 당시 볼보의 플래그십답게 독특한 선택사양을 지원했는데 바로 ‘퍼스널 카 커뮤니케이터’라는 거창한 이름의 선택사양이다. 보안 선택 사양이지만, 딱히 크게 필요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지 않았다. 차량이 잠겨 있을 때 안전 모드로 바뀌고 실내의 심장 박동수가 감지되면 센서가 침입자 발생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그러나 실용적이지 못한 이 선택 사양은 0%에 가까운 선호도를 보이며 볼보에서 쥐도 새도 모르게 없애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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