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하이패스, 고장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고속도로 이용 시 편리함을 더해주는 하이패스 서비스 이용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하이패스 이용률은 2007년 전국 고속도로 영업소로 확대된 이후 약 80%에 달한다. 무정차 통과의 편리함에 더해 보급형 단말기의 도입도 하이패스 사용자가 늘어나는데 큰 역할을 한다.



하이패스 서비스의 보편화와 함께 단말기의 고장이나 오작동, 인식 오류 등의 돌발 상황으로 인해 당황하게 되는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 하이패스 카드 인식이 되지 않거나 단말기의 고장 난 상태를 모르고 있다가, 하이패스 차로에 진입하고 나서야 문제가 생겼음을 인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생기면 염려할 필요 없이 목적지까지 그대로 주행하면 된다. 목적지 톨게이트에서 하이패스 차로가 아닌 일반 차로로 진입해, 출발지 IC 이름을 말하면 자동 계산 및 납부가 가능하다.


(▲ 사진출처 : YTN 뉴스)


하이패스 단말기가 고장 난 사실을 이미 알고 있거나, 하이패스 카드를 소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속도로 진입 시 일반 차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도 있다. 그러나 이 상태로 진입로에 들어서면 통행권이 자동 발급되지 않는다. 발급 버튼을 따로 눌러도 통행권이 나오지 않고, 수납 창구의 도로공사 직원과 연결되기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런 상황도 역시 목적지 톨게이트에서 일반 차로로 들어가 진입 IC 명칭을 말하면 요금 계산 및 납부가 가능하다. 이런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하이패스 단말기의 전원을 끈 후 일반 차로로 진입하는 방법도 있다. 하이패스 센서가 단말기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이패스 미장착 차량들처럼 통행권 발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 사진출처 : gsinews)


참고로 고속도로 통행요금은 현금이나 하이패스 카드, 혹은 교통카드 기능이 삽입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만 지불 가능하다. 적합한 지불 수단이 없는 경우라면 고속도로 출구에 위치한 영업소에 방문해 요금을 납부하거나,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s://www.excard.co.kr)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납부할 수도 있다. 요금이 미납된 경우라 하더라도 해당 차량의 등록 주소지로 미납 통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되기 때문에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


(▲ 사진출처 : 연합뉴스)

그 어떤 경우라 하더라도 하이패스 차로에 정차하거나 하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패스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고속도로 진입 시 경고음이 발생하더라도 그대로 진행한 다음 추후 납부 및 정산해야 한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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