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F/L 출시, 주목할 만한 특징 6가지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쉐보레 말리부의 부분 변경 모델이 오늘 공식 출시됐다. 새롭게 변화한 외관 디자인에 더해 신규 파워트레인 추가, 강화된 편의 사양을 통해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 다시 한 번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이다. 



화려하게 변화된 외관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형상 변화로 한결 세련된 모습으로 진화한다. 듀얼 포트 그릴은 확장된 크롬 라인이 중간에 적용돼 인상이 강렬하다. 헤드램프 상단까지 확장된 크롬 라인으로 인해 날렵한 눈매가 강조된다. 기존에는 HID만 선택할 수 있었던 헤드램프는 F/L 모델부터 LED 램프가 추가된다. 하단 라디에이터 그릴은 크롬 라인이 가로로 들어가 넓은 차체를 시작적으로 강조한다. 좌우의 LED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은 기존과 달리 위로 솟아오르는 형태다.



측면은 스포츠 쿠페가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인해 스포티하다. 부분 변경 모델답게 큰 변화는 없지만, 새로 디자인된 16, 17인치 휠이 적용된다. 기존 모델에 사용된 19인치 휠도 선택 가능하다. 차체 색상은 7가지로 이전 모델과 동일하지만, 블루와 그레이 외장 색상은 새롭게 변화한다.



후면은 새로운 그래픽이 적용된 LED 테일램프가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범퍼 하단부 형상도 소폭 변화한다. 머플러 팁은 좌우 폭이 보다 길어진 형태로 바뀌게 되고, 반사경도 ‘ㄱ’자 모양으로 변화한 모습이 적용된다.



새로운 인테리어 컬러가 적용된 실내

실내는 기존과 구성 및 소재가 동일하다. 듀얼 콕핏 인테리어가 적용된 실내는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다. 색상은 기존 그레이, 블랙, 브라운에 더해 크림 베이지 가죽이 새롭게 추가된다. 속도회전계가 계기반 중앙으로 이동하며, 계기반의 구조나 디자인도 변경됐다. 특히 기존에는 통풍시트와 열선시트의 램프가 동일해서 헷갈렸는데, 이번에는 통풍시트 램프가 파란색으로 바뀌어 구분이 쉬워졌다.



중형 세단 최초 1.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기존 1.5 및 2.0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구성된 라인업은 새롭게 구성된다. 1.5 터보를 대신하는 1.35 가솔린 터보 엔진은 라이트사이징기술이 적용된 최신 엔진으로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공인연비 14.2km/l를 달성해서 기존 1.5 가솔린 터보에 비해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10마력과 1.4kg.m 낮아졌지만, 연비는 1.5km/l 향상됐다.


함께 사용되는 무단변속기는 일반 자동변속기의 변속감을 구현해 낸 것이 특징으로 연료 효율과 성능 모두를 만족시킨다. 전 트림 기본 적용된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으로 인해 연비 향상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적극적이다. 1.35 모델은 기존 1.5 모델처럼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받아 공영 및 공항 주차장 할인과 같은 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성능으로 기존과 동일하며, 6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적용된다.



디젤 엔진이 추가된 라인업

부분 변경 모델은 가솔린 터보 엔진에 더해 디젤 엔진이 새롭게 추가돼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말리부에 적용되는 1.6 디젤 엔진은 이쿼녹스에 사용된 엔진과 동일한 것으로 유럽 시장에서는 위스퍼 디젤이라고 불릴 정도로 정숙성이 뛰어나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공인 연비는 15.3km/l를 기록한다.



강화된 편의 및 안전 사양

새로운 디자인의 8인치 계기반은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돼 주행 정보와 차량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이 계기반과 연동되는 기술도 새롭게 적용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센터패시아의 8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고급형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전자동 에어컨은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되며, USB 포트는 C 타입이 추가 적용돼 연결성과 충전 편의성이 강화된다. 이전까지 말리부는 8개의 에어백이 기본 장착됐지만, F/L 모델은 1열 무릎 에어백 추가로 총 10개 에어백 이 사용된다. 10개 에어백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돼 안전성도 향상됐다.



최대 100만 원 낮아진 가격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추가된 만큼 트림 구성도 다양하다. 1.35 가솔린 터보는 총 8개 트림으로, 2,345만 원부터 3,210만 원까지 가격이 구성된다. 2.0 터보는 3가지 트림에 3,022만 원부터 3,279만 원까지, 1.6 디젤은 2가지 트림에 2,936만 원부터 3,195만 원까지다. 전 모델 자동변속기가 기본 적용된다. F/L 이전과 동일한 2리터 터보 모델은 가격 인상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주력 모델인 1.35 라인업은 기존 1.5 트림과 비교해 약 100만 원가량 낮아져(LS 트림은 기존과 동일) 가격 경쟁력을 갖춘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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