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과 공간,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고성능 SUV BEST 8

[오토트리뷴=김예준 수습기자] 전세계적으로 SUV의 판매량이 높아지고 있다. SUV 특유의 광활한 공간과 높은 지상고를 바탕으로 모든 지형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 너도 나도 모두가 SUV를 사고 있다. 그러나 공간이 커지는 만큼 주행 특성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깨부순 고성능 SUV를 모아봤다.



BMW, X6M 

BMW는 특유의 날카로운 조향 감각을 무기로 많은 사람들의 드림카로 뽑혀온다. 이런 날카로운 조향 감각은 SUV에서도 이어지는데, 이를 증명하듯 BMW는 SUV라는 호칭 대신 SAV(Sports Activity Vehicle)를 사용한다. 여기에 BMW 고성능 디비전인 M의 도움으로 X6M이 탄생했다. 



4.4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은 575마력의 최고출력과 76.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0-100km/h의 가속을 단 4.2초 만에 끝낸다. 같은 엔진을 장착했던 F10 M5가 4.3초의 가속시간을 보였으니 더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공식 출시 가격은 1억 6,310만 원이다.



BMW, X5M 

쿠페형 SUV인 X6와 여러모로 비슷하지만 정통적인 SUV의 형태를 띠고 있는 X5 역시 고성능 X5M이 존재한다. X6는 뒷부분이 낮아지는 쿠페의 모습을 하고 있어 2열의 머리 공간과 트렁크에서 많은 손해를 보지만 X5는 그렇지 않다. X6M의 1,525리터의 트렁크 용량보다 더욱 큰 1,870리터의 트렁크 용량을 자랑해 X6M보다 더 큰 공간이 필요하다면 X5M을 선택하면 된다.



4.4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은 X6M과 동일한 575마력의 최고출력과 76.5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고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0-100km/h의 가속시간 역시 4.2초로 동일하다. 공식 출시 가격은 1억 6,000만 원이다.



메르세데스-AMG, G63 AMG 

1979년 군용 차량으로 시작된 G클래스는 현재까지 큰 변화 없이 각을 세운 디자인을 무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 역시 많은 셀럽들의 애마로 애용되고 있다. 그러나 투박한 외관과 달리 벤츠의 최신 신기술을 지원하고 거기에 벤츠의 고성능 디비전인 AMG의 손을 빌려 G63 AMG를 탄생시켰다. 



5.5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은 571마력의 최고출력과 77.5kg.m의 강력한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7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0-100km/h의 가속시간은 5.4초면 끝난다. 거기에 앞, 뒤는 물론 중앙까지 적용된 세 개의 디퍼렌셜 락기어로 원하는 부분의 동력을 조절해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까지 보장한다. 공식 출시 가격은 2억 500만 원이다.



메르세데스-AMG, GLE AMG 63 

BMW에 X5M이 있다면, 메르세데스-벤츠에는 GLE AMG 63이 있다. 고성능 SUV지만 스포티함과 더불어 벤츠 특유의 우아함을 잃지 않았고,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스포티함과 안락한 승차감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킨다. 



5.5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557마력, 최대 토크 71.4kg.m를 뿜어내고 7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0-100km/h의 가속을 4.3초 만에 끝낸다. 공식 출시 가격은 1억 5,400만 원이다.



메르세데스-AMG, GLE AMG 63S 쿠페 

GLE의 파생모델로서 쿠페형 SUV이다. GLE와 마찬가지로 메르세데스-AMG의 손을 거쳤다. 그러나 S가 더 붙은 쿠페의 경우 더욱 뛰어난 성능과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GLE AMG 63과 달리 AMG 전용 스티어링휠을 장착하고, 더욱 단단하게 조인 조향 감각, 소프트 클로징 등 사소한 부분이 더욱 추가됐다.



GLE AMG 63과 동일한 5.5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지만 8마력이 더 높은 585의 최고출력과 6.1kg.m 더 높은 77.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7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려 0-100km/h의 가속을 4.2초 만에 끝낸다. 거기에 GLE AMG 63보다 0.4km/l 더 높은 6.2km/l의 공인 연비는 덤이다. 공식 출시 가격은 1억 7,000만 원이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과 더불어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나타내는 레인지로버 역시 많은 셀럽들의 애마로 자주 이용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기본적으로 레인지로버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지만 더욱 스포티함을 살린다. 거기에 랜드로버의 특별 주문 제작 부서인 SVO(Special Vehicle Operation)의 손을 빌려 고성능을 뜻하는 SVR을 붙였다.



5리터 V8 슈퍼 차지 가솔린 엔진은 575마력의 최고출력과 더불어 71.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돼 0-100km/h의 가속 시간은 4.5초에 불과하다. 거기에 랜드로버의 자랑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2가 적용돼 지형별 맞춤 사륜구동이 지원된다. 공식 출시 가격은 1억 9,030만 원이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슈퍼카 브랜드로 알려진 람보르기니도 지난 11월 23일 우루스를 출시해 국내 고성능 SUV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고성능 슈퍼카 생산 브랜드답게 처음 출시한 SUV지만 람보르기니의 DNA가 잔뜩 들어가 웬만한 스포츠카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다. 



4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은 650마력의 최고출력과 87.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돼 0-100km/h의 가속 시간은 3.6초면 충분하고 최고 속도는 305km/h에 이른다. 다른 모델들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스트라다, 스포트, 코르사 세 가지 주행 모드 외에 네브, 테라, 사비아 등의 오프로드 주행 모드도 추가돼 총 여섯 가지의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국내 공식 출시 가격은 미정이지만 유럽의 경유 기본가격이 약 2억 1,700만원 부터 시작한다.



마세라티, 르반떼 GTS 

마세라티의 플래그십인 콰트로포르테에만 붙어있던 GTS 배지가 드디어 르반떼에 붙었다. 지난 7월 2018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국내에도 26일 정식 출시해 람보르기니에 이어 고성능 SUV시장의 불을 지폈다.



기존 콰트로포르테 GTS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했던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은 르반떼에 맞도록 재설계 됐다. 그 결과 542마력의 최고출력과 74.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0-100km/h의 가속시간은 4.2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콰트로포르테 GTS보다 최고출력은 12마력, 최대토크는 8.2kg.m 더 높다. 공식 출시 가격은 1억 9,6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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