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현대 팰리세이드, 북미형과 내수형 디자인이 다르다?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8 LA오토쇼에서 차세대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공개했다. 이와 동시에 국내에서도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팰리세이드의 공식 이미지를 배포했다. 그런데 LA오토쇼 현장에 나와있는 팰리세이드와 국내에 배포된 이미지를 보면 서로 디자인이 다르다.



북미형 디자인과 내수형 디자인의 핵심적인 디자인 차이는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캐스캐이딩 그릴로 불리는 현대차의 그릴 디자인은 팰리세이드에서 굉장히 강인하게 표현됐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약간 다르다. 내수형은 이번에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된 것과 같이 입체감이 강조된 매쉬타입 형태의 디자인이다.


▲북미형 디자인

▲내수형 디자인

▲(좌) 북미형, (우) 내수형


그러나 북미에서 판매되는 팰리세이드는 입체감보다 안정감이 가미된 가로형 바가 추가되어 있다. 그릴에서 시작된 내부 구성은 범퍼 하단의 공기흡입구에도 반영된다. 물론 북미에서도 매쉬타입 형태의 그릴 디자인이 공개됐으나, 이는 국내를 위한 그릴이며, 미국은 가로형 디자인이 사용될 것이라는 게 현대차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북미형 디자인


헤드램프 디자인도 완전히 다르다. 아니 살짝 터치가 더 되었을 뿐인데, 완전히 다른 분위기다. 북미형 모델에는 헤드램프에 LED가 크게 두 개로 적용돼 싼타페와 비슷한 구성이다. 위에 가 하향이고, 아래가 상향이다. 또 램프가 두 개만 들어가서 아래쪽에 약간의 공간이 남는다.


▲내수형 디자인


그러나 내수형에는 총 3개의 램프가 적용돼 디자인적으로 더욱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세로형 주간주행등 사이에 작은 램프가 더 추가됐다. 작은 포인트지만, 주간주행등이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게 하면서 차량을 훨씬 더 화려해 보이게 하는 효과를 갖는다.



휠하우스에 위치한 차폭등도 내수형에는 없다. 교통법규가 다르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노란 차폭등이 필수지만, 국내서는 필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없는 게 더 깔끔하기도 하다. 


이외에 북미에서 전시된 팰리세이드도 범퍼 하단부까지 보디 컬러로 도장되거나, 투톤 컬러로 구성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는 수출형과 내수형의 차별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단순한 트림별 차이로 확인됐다.



※ 현대 팰리세이드는 오랜만에 출시되는 대형 SUV이기도 하고, 관심이 매우 뜨겁습니다. 이에 오토트리뷴은 LA 현지에서 팰리세이드에 대한 깊이감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주제를 세부적으로 나눠 특집으로 연재할 예정입니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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