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그랜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또 ‘화재’

15일 오전, 6시 45분 경기도 오산휴게소에 주차된 현대 그랜저의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엔진룸에 발생한 화재는 오산소방서가 출동해 15분 만에 진화했다. 운전자는 차량을 주차해두고 하차한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화재에 휩싸이면서 약 1,900만 원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주와 목격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해당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튀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정밀한 원인은 조사해 봐야겠지만, 배터리가 완전히 녹아 내린 것으로 보아 배터리 쪽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해당차량은 현대차 서비스센터가 아닌 일반 센터에 입고되어 있지만, 신속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만약 차량 자체의 결함으로 드러나면, 즉각 보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 그랜저는 2013년 10월과 2014년 5월, 올해 5월과 8월 등에도 이미 여러 차례 화재가 발생해 각각 1,500만 원 내외의 재산피해를 냈다. 특히 2014년 5월 발생한 그랜저 화재사건의 경우 국과수는 엔진룸 내부 스타트 모터부분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감정했지만, 현대차는 보상을 진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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