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세단과 SUV에 이어 픽업트럭까지 접수할까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 중인 픽업트럭의 스파이샷이 최근 유럽에서 포착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픽업트럭의 모델명은 GLT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GL은 메르세데스-벤츠가 SUV 라인업에 사용하는 모델명이면서 T는 트럭을 의미하기 때문에 직관적인 모델명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완전히 차별화를 두기 위해 X클래스와 같은 모델명을 사용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번에 포착된 스파이샷은 사실 닛산 차량인지,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 중인 차량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닛산의 픽업트럭 NP300 나바라와 비슷하고, 콘셉트카의 이미지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모습이다.

 



특히 전면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삼각별도 찾아볼 수 없으며, 헤드램프도 꽁꽁 감싸서 디자인을 알아볼 수 없게 했다. 다만 번호판의 위치가 NP300 나바라보다 높게 자리하고 있을 뿐이다. 또 지붕에서는 루프랙으로 인해 양쪽 끝이 솟아 올라있다. NP300 나바라도 지붕에 루프랙을 달고 있기 때문에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테일램프는 세로형으로 디자인되며, 세부적으로는 NP300 나바라와 다르게 바뀌겠지만, 픽업트럭의 특성상 후면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메르세데스-벤츠는 NP300 나바라와의 디자인이 비슷하다는 의견에 대해 닛산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일 뿐, NP300 나바라와는 완전히 다른 차량이다.”라고 밝히며 선을 그었. 이어서 플랫폼만 공유할 뿐 차량에 적용되는 기술과 사양을 고급화해 기존의 픽업 트럭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모델로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파워트레인은 GLE클래스와 동일한 2.1리터 혹은 3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할 가능성이 높다. 이 엔진들은 각각 최대토크가 51.0kg.m, 63.2kg.m으로 트럭이 갖춰야 할 성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서다. 구동방식은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하면서, 사륜구동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픽업트럭 콘셉트카를 올 하반기 열리는 ‘2016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하고, 양산모델은 내년부터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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