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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출효자 등판"... 더 뉴 투싼 미국 공개, 내수 모델과 차이 있을까?

  • 기사입력 2024.03.28 11:43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현대 더 뉴 투싼 뉴욕 오토쇼서 공개
- 전면부 외관과 실내 구성 변화 중점
- N 라인 및 북미 전용 XRT 트림 운영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27일(수, 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2024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The New Tucson, 이하 투싼)’을 북미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

▲현대 더 뉴 투싼(사진=현대차)

투싼은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투싼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HEV, PHEV, 내연기관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 등이 주요 특징이다.

▲현대 더 뉴 투싼(사진=현대차)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의 변화로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XRT 모델 및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해 주행감성을 높였으며,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현대 더 뉴 투싼(사진=현대차)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한 차원 진보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E-모션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이 밖에도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현대 카페이 등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사양을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현대차가 더 뉴 투싼을 뉴욕 오토쇼에서 소개하고 있다(사진=현대차)

현대차는 뉴욕 오토쇼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바퀴에 희망을 싣고)’의 26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발자취를 공개했다. 호프 온 휠스 캠페인은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미국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인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소아암을 종식하는데 기여하고자 출범했다.

현대차는 1998년 미국 딜러들과 호프 온 휠스 재단을 설립하고 소아암 관련 병원과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는 호프 온 휠스 26주년을 기념해 올해 26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기부금 규모는 2억 5000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현대 더 뉴 투싼(사진=현대차)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투싼은 북미 고객들이 선호하는 준중형 SUV로서 디자인 우수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로 조건 및 기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고루 갖췄다”며, “친환경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7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4,433m2(약 1,341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투싼과 싼타크루즈 외에도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코나 EV ▲싼타페 HEV 등 총 2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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